2월 4일 오후 2시, 파랑에서는 건강돌봄 지원사업(3차년도) 그리고 마음돌봄사업 ‘마음자리’ 협약식이 있었습니다.
– 건강돌봄 지원사업 협약식
파랑은 올해도 건강돌봄 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 부산지역 사회연대기금 만원의연대 그리고 파랑이 사업단을 구성하여,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의 지원을 받아 부산·경남지역 해고노동자 및 공익활동가들에게 자기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건강돌봄 지원사업단과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광역시서부지부(협회)의 협약을 통해 올해도 몸 검진을 지원합니다. 깨끗한 시설과 친절한 안내가 좋다는 1·2차년도 참여자들의 평가를 받은 협회(사상구 감전동)에서 검진을 진행하고, 올해는 검진 이후 후속 치료비(치과진료 포함)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 마음자리 협약식
그리고 작년 건강돌봄 지원사업의 한 분야였던 심리상담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지원을 받아 별도의 사업인 ‘마음자리’로 진행합니다.
파랑과 마주심리상담소의 협약을 통해 올해도 심리상담을 지원합니다. ‘마음자리’라는 새 이름을 달았지만, 상담은 2년 동안 부산지역 동지들과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어온 마주심리상담소(해운대구 우동)에서 이어갑니다. 상담은 부담스럽고 내 마음은 궁금한 분들을 위한 ‘내 마음 체크리스트'(마음건강 자가진단)도 파랑의 마음돌봄 워크숍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입춘이 지나서도 추운 날씨였다만, 어느덧 3년차 사업을 함께 시작하는 돈독함으로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운이 올해 사업에 참여하실 분들께 연대와 응원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3월 4일부터 신청을 받고자 하니 많은 관심 그리고 망설임 없는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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