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라운드테이블의 현장

공지

지난 6월 29일, 사단법인 두루와 시민, 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산지부 그리고 파랑이 함께 ‘공익법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열었습니다.

’공익법 생태계’라는 용어가 다소 낯설지만, 발제하신 이주언 변호사님은 “제가 생각하는 ‘공익법 생태계’는 ‘공익ㆍ인권 영역에서 필요한 법률지원이 지속 가능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제도적 체계를 갖춘 상태입니다.…… 1년여 부산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등을 건너다니면서 공익법 생태계의 ‘다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인권단체 활동가들과 변호사들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인권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뛰는 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튼튼한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지만, 다 함께 튼튼한 다리를 만들 수 있도록 지혜와 실천을 모아보면 좋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밝혀주셨습니다.

패널로 참여한 김경일 부산시 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지역사회 현안을 활동가들이 공유하고 공익법 생태계 안에서 관심사들을 서로 알아가고, 작은 공부 모임에서부터 실제 사건 대응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포함하여, 박용민 부산광역시 인권센터장님, 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간사이신 이현우 변호사님과 부산지방변호사회 장애인권소위원회 위원장이신 정상규 변호사의 이야기들에 보태어 좌장을 맡으신 송시섭 교수님께서 인권현장의 구체적인 사례연구모임을 시작으로 연말에 사례집 발간 등 차곡차곡 현장의 법률지원체계를 구축해보자는 의견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인권활동가, 변호사와 로스쿨학생들, 중간지원조직에서 참여한 25명의 열띤 논의는 하반기에 조금 더 진전된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준비하느라 애쓰신 이주언변호사님을 비롯하여 서울에서 참여해 주신 사단법인 시민의 김승순님, 신권화정님 감사합니다~ 모두 가을에 또 뵈요^^

26공지지금 파랑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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