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함께, 더 힘차게, 오래 멀리 갈 수 있는 인권운동”을 위해 2022년 힘차게 문을 연 파랑이 어느덧 출범한 지 1년을 맞았습니다! 2월 20일, 파랑에서는 1년 전 창립총회로 파랑의 시작을 함께 해주셨던 창립발기인 여러분을 정회원으로 모시고 파랑의 새로운 1년을 맞이하는 제1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파랑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기꺼이 함께 해주시는 임원,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한 파랑의 제1차 정기총회는 파랑의 1년차 활동과 살림살이를 돌아보고, 파랑이 성큼 성장할 수 있는 2년차를 열어갈 힘과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었습니다. 해고노동자 및 공익활동가 건강돌봄지원사업을 비롯하여 2년차에 크게 확대되는 목적사업에 대한 기대와 함께, 부산지역 인권단체와 활동가들의 든든한 뒷배가 되고자 하는 파랑역시 튼튼하고 단단하게 자리잡기를 바라는 응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나누었습니다.
올해 인권현장의 여러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파랑은 인권활동가와 단체들이 지치지 않고 다치지 않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싶습니다. 2023년에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부산지역 인권운동의 크고 작은 물결을 일으켜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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