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의 정기후원회원이 현재 일흔 일곱 분이에요.

77명이라니, 럭키 세븐이 곱빼기라니,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숫자는 하나도 안 중요하고, 후원회원 한 분 한 분의 이름과 응원이 제일 중요하지요!!!) 스리슬쩍 2022년 12월 1일을 파랑만의 77절로 삼아볼까 해요.  (진짜 중요한 사실은, 매년 12월 1일이 HIV감염인 인권의 날이라는 것! 감염인 인권운동투쟁!)

 이제 막 생겨난 파랑에 흔쾌히 동행해주신 한 분 한 분께 마음깊이 감사드려요. 인권활동가와 인권단체가 있기에 파랑이 있고, 바로 여러분이 계시기에 파랑이 부산지역 인권운동 주체들과 더 많은 일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년에는… 더 많은 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차차 소식 공유드리겠지만 올해 시작한 청소년인권활동가 배분사업과 인권현장지원사업, 인권연구조사사업에 더해 해고노동자와 공익활동가를 위한 건강돌봄지원사업, 인권활동가 마음돌보는 날, 부문별 연차별 활동가 성장프로그램, 활동서사 아카이빙 프로젝트, 모금 실무 학교 등… 무척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있어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계획한 일이니 어떻게든 더 많은 분들께 닿을 수 있기를 바라고, 더 좋은 사업으로 운영하고 싶어요. 다 잘 챙기려면 사무국 충원도 필요하고, 사업에 필요한 비용도 필요합니다. 안정적인 지원조직 운영을 위해 새 해를 맞이하기 전 후원회원님을 더 모시고 싶어요…! 

 파랑이 더욱 튼튼하고 씩씩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파랑과 함께해주세요! 아직 후원회원이 아니시라면, 파랑의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여러분과 함께라면 파랑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더욱 힘차지고 보폭도 넓어질 수 있어요! 지역에 필요한 쉼과 성장, 동력과 데이터를 만들어가는 일에- 후원으로 함께해 주세요.

 파랑의 소중한 후원회원이시라면, 일시후원과 증액, 후원회원 초대로 파랑에 힘을 싣어주세요.  인권운동의 지지자가 될 새로운 후원회원을 만들어주시는 것도, 이제 막 출발한 파랑을 조금 더 밀어주시는 것도,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이에요.  인권활동가를 지키고 인권단체를 살펴가고 싶은 파랑에게 손내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를 마중물 삼아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파도를 일으키겠습니다.

+  12월 한 달간 가입, 초대, 일시후원, 증액의 네 가지 방법으로 파랑의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분들께는 파랑 로고가 새겨진 귀여운 텀블러를 보내드려요. (객관적으로 귀엽습니다.) (실물이 더 예쁩니다.) (궁서체 주의) 파랑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서 보내드릴테니까 살살 불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