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너머-연구트랙] 2025 부산지역 인권운동 세미나 4강 : 기후환경운동

지금 파랑은

[활동너머-연구트랙] 2025 부산지역 인권운동 세미나 💫
4강. 부산지역 탈핵·기후운동 – 무엇을 반대할 것인가를 넘어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가에 대하여


[활동너머-연구트랙]은 부산지역 인권활동가와 연구자가 함께, 부문별 인권운동현장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서로의 문제의식을 토론하며, 부문을 너머 부산지역 인권운동의 전망을 그려나가는 부산지역 인권운동 세미나✍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9월 30일, 여름방학을 마치고 하반기 첫 세미나가 파랑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부산지역 탈핵·기후운동’으로, 새알미디어 공동대표 강언주 활동가님은 ‘무엇을 반대할 것인가를 넘어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가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발제문과 함께 풍성하고도 집약적인 발제를 펼쳐주셨고, 부산대학교 철학과 정대훈 교수님의 진지한 진행으로 3시간의 공부시간도 모자라 뒤풀이까지 다채로운 논의가 이어졌답니다. ✍️


부산지역 탈핵·기후정의 운동의 역사를 짚으며 세계에서 🏭 핵발전소 밀집도가 가장 높은 대한민국, 그중에서도 무려 10기의 핵발전소와 인접한 ‘위험경관’에서 살아가는 부산시민으로서 이번 세미나는 탈핵·에너지·기후·환경 운동의 의미를 핵발전소 지역의 당사자이자, 전환의 주체로서 생각해볼 수 있는 드문 기회였습니다.

아울러 운동의 숱한 투쟁과 빛나는 성취와 함께 짚어본 탈핵·기후정의 운동이 직면한 여러 현안들 – 요컨대 운동 주체성의 위기, 사회적 공감대의 약화와 분절, 가치 충돌과 운동의 분화, 부문 운동 간의 간극, 지역운동의 한계와 분산 등- 은 비단 탈핵·기후정의 운동만은 고민이 아니기에, 부산지역 인권운동이 기후위기와 불평등, 민주주의와 체제 전환이라는 커다란 의제들과 어떻게 만나며 운동의 전망을 열어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부산지역 인권운동의 주제별/부문별 현황과 현안, 과제를 함께 공부하며 부산지역 인권운동의 전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부자리! 다음 소식으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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