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바로 파랑의 연말잔치, 4/4분기 이사회와 발기인송년회, 성과공유회를 겸한 순항보고회입니다.  파랑의 반가운 얼굴들이 만나 차가운 손을 따듯하게 마주잡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파랑 출범 첫 해의 순항일지를 보고 들으며 꼼꼼한 조언과 따듯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순항보고회’라는 이름에서부터 파랑의 자신감이 느껴져 기대했는데 역시 기대 이상이라는 따뜻한 격려와 인권을 위해 일하는 우리들이 더 긴밀하게 협력해 보자는   응원, 최근 2년 사이 전국에서 인구대비 수급자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이 부산이라며 복지사각지대를 메워가는 일이 중요하다는 언급도 모두 파랑의 항해에 나침반이 되는 말씀들이었습니다.

이 엄혹한 날들 사이에 서로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더 간절하고 따듯한 하루였던 것 같아요. 인권의 가치를 지키는 데 어려운 일들이 없지 않겠지만, 각자의 현장을 버티는 의지와 서로를 향한 연대를 확인하며 파랑도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맞이할 참입니다. 그리고 아직 한 주가 오롯이 남아있는 올해까지 파랑의 연말캠페인도 힘차게 이어집니다~!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