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은 활동가들의 🌳쉼과 성장을 돕는 것을 파랑의 중요한 역할로 삼고 있는데요, 그래서 부산지역 인권활동가 네트워크 모임의 이름도 ‘마실’로 짓고 좋은 날 좋은 곳에서 함께 만나길 고대하길 어언 1년 반만에 드디어! 지난 10월 17-18일 부산지역 인권활동가들과 아름다운 지리산으로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부산지역의 다양한 인권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지리산의 품에서 쉼과 사유의 시간을 갖고 동료활동가들과 만나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나를 돌아보고 내일을 내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맨발동무도서관, 부산에너지정의행동,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황금빛살 미얀마 공동체, 부산인권플랫폼 파랑,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단법인 두루,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부설상담소, 퀴어문화협동조합 홍예당 소속 활동가들과 성소수자인권운동 활동가, 1인 시민활동가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부산지역 인권운동에 애쓰고 있는 13명의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크게 웃기도 조용히 눈물을 훔치기도 가만히 침묵을 나누기도 했답니다.
자연의 생태를 통해 존재와 삶의 의미를 들여다보고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나를 닮은 나무도 찾아보며 사색과 치유를 경험한 ‘생태영성’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각자의 현장에서 힘껏 애쓰고 있는 활동가들이 서로를 위해 준비한 작은 선물을 건네며 따뜻한 위로와 다정한 응원을 나눈 우정의 시간으로 살뜰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1박2일은 오가는 시간 때문에 아무래도 충분한 쉼을 갖기는 어려운 아쉬움에 내년에는 2박3일로, 언젠가는 바다 건너 해외로도 나가보자는 야무진 꿈도 같이 꾸어보았답니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쉼과 나눔, 만남과 배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활동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활동가들에게 더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 ‘카퍼칼리지’를 아낌없이 내어주시고 자연 안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우는 ‘생태영성’ 프로그램을 이끌어주신 한국여성CEO센터의 조현순 관장님께 특별한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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