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너머-모금트랙] 2025모금기획워크숍 ✨
2회차. 문제해결형 모금기획: 우리 단체에 맞는 모금방식은?
지난 7월 2일, 파랑에서는 부산지역 인권활동가 전문역량 협동과정 [활동너머]의 모금트랙으로 운영되는 <2025 모금기획워크숍>두 번째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
2회차 워크숍은 희망제작소 연구위원 한상규 선생님의 길잡이로 모셨습니다. 강의에 앞서 모금을 고민하는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요청자/기부자의 역할을 바꿔 해보는 롤플레잉으로 워밍업을 해보았는데요, 갑작스런 역할극에 살짝 당황하기도 했지만 진지하게 우리 조직의 활동을 설명하고 열정적으로 기부 참여를 요청하는 모습에 모금꿈나무로서의 자질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번 워크숍의 주제인 ‘문제해결형 모금기획’을 위한 전략 수립의 키포인트는 발상의 전환💡이었습니다. 모금은 돈을 모으는 행위이며 대개 재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우리가 모금을 하는 이유는 목적하는 활동을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첫 번째 전환. ‘얼마를 모아야 한다’보다 ‘무엇을 하고자 한다’가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죠. 두 번째 전환은 ‘아는 사람에게 요청’이 아니라 ‘요청할 사람들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개인의 역량에 기대 지인과 조직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네트워크 안에서 되풀이해온 요청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방식(이슈, 트랜드, 관심사)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먼저 만들고 확장된 네트워크로 연결된 이들에게 요청을 하는 것으로 순서를 바꿔보는 거죠. 이를 위해 희망제작소의 관계회원 확보 활동과 발상의 전환을 담은 국내외 다양한 모금 사례를 살피느라 3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몰랐답니다. 👀
“나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동료들과 더불어 끝까지!” 회를 더할수록 성장해가는 모금꿈나무들의 노력을 응원하며! 따라 하고 싶은 인권단체의 모금사례 특강으로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셰어의 활동가들을 만나는 다음 워크숍 소식도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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