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모금기획워크숍4

지금 파랑은

[활동너머-모금트랙] 2025모금기획워크숍 ✨
4회차. 모금 기본기 따라잡기: 모금 도서 따로 또 같이 읽기

지난 8월 28일 열린 부산지역 인권활동가 전문역량 협동과정 [활동너머]의 모금트랙 <2025 모금기획워크숍> 4번째 워크숍은, 모금을 주제로 한📚책 따로 또 같이 읽기 세미나로 진행하였습니다. 🙌 책으로 공부하는 시간에 걸맞게, 이번 공부자리는 워크숍 멤버인 백복주 관장님의 현장이기도 한 맨발동무도서관에서 함께 열었는데요. 관장님이 직접 준비해주신 맛있는 점심을 나눠 먹고, 각자 고른 책을 읽으며 짚어본 모금의 기본기도 나누었답니다.

함께 읽은 책은 <모금가노트-정현경(2023)>, <성공하는 모금 제안의 기술-김재춘(2018)>, <모금이 세상을 바꾼다-킴클라인(2017)>인데요, 과거 모금교육을 통해 직접 만났던 선생님의 저작과 교육자료에 인용되어있던 문구들의 원문을 읽으며 모금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볼 수 있었어요.

준비한 발표와 이어진 토론에서 책에서 배운 점, 지난 모금활동 돌아보기, 앞으로 활동에서 적용해볼 만한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졌는데요. “책을 읽으며 내가 모금에 얼마나 초보였는지 알게 되었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발표를 시작하는가 하면, 워크숍 참여 직전 모금요청을 하고 기부약정을 받은 성취의 경험을 나누기도 하고, 오프라인 모금행사의 관행들에 대한 비판적 논의에 더해 새로운 모금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부로 이어가자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금은 요청으로 시작되지만, 그 마무리는 감사하기에 있다는 점에 모두가 깊이 공감하게 되어 우리의 활동의 가치를 알아보고 기부로 응원해주는 후원자-동료들에게 어떻게 하면 감사💓의 마음을 더욱 잘 전할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활동너머]의 키워드는 활동가 개개인의 성장 욕구에 기반한 자발성과 같은 주제를 함께 키워가는 동료들과의 협동성, 월 1회 6개월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설정한 목표까지 성취의 경험을 향해 나아가는 완결성인데요. 4회차 워크숍에서 모금에 진심인 활동가들의 자발성과 모금에 대한 서로의 고민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협동성, 매달 꾸준히 만나며 문제의식을 키워가는 지속성, 활동가 개인과 각 조직의 모금역량을 키울 구체적 방안을 준비해가는 완결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5회차 워크숍부터는 올해 연말까지 실제로 진행할 모금활동을 기획해보는 실행 준비 단계입니다. 각자의 조건에 맞게, 하지만 모금으로 새로 만날 후원자-동료들에게 한 뼘 더 다가가기 위한 참여 활동가들의 노력을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그럼 다음 워크숍 소식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

#2025부산지역인권활동전문역량협동과정 #활동너머_모금트랙
#부산인권플랫폼파랑 #2025파랑모금기획워크숍
#맨발동무도서관 #부산지역사회연대기금_만원의연대 #새알미디어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 #영남지역성소수자지지모임 #퀴어문화협동조합홍예당

70지금 파랑은

댓글

타인을 비방하거나 혐오가 담긴 글은 예고 없이 삭제합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