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너머-연구트랙] 2025 부산지역 인권운동 세미나 💫
마지막 라운드테이블 – 부문운동을 넘어, 함께 공부하며 조망하는 부산지역 인권운동
12월 16일, <2025 부산지역 인권운동 세미나>의 마지막 시간은 라운드테이블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부문운동을 넘어 부산지역 인권운동의 과제’를 주제로, 지난 1강부터 6강까지의 논의를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함께 정리하는 자리였습니다.
1부에서는 발제를 맡아주셨던 활동가들과 토론을 진행해주신 연구자들의 심화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활동가들은 거버넌스·이주·탈핵·장애·퀴어 등 각 부문운동의 현황과 과제를 활동가의 시선과 언어로 정리한 발제와 토론의 과정을 거쳐, 여전한 현장의 고민과 다른 부문운동과의 연대를 부산지역 인권운동과의 연결 속에서 그려보는 의견들을 나누었습니다. 🤝 이어진 연구자들의 심화의견은 인권 개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세미나의 논의를 견주고, 차이에 대한 감각과 교차성 이론을 통해 부문운동 간에도 존재하는 차이를 새기며, 현장에서 연대의 힘을 발휘하는 교차하는 인권운동의 가능성을 짚어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인권운동을 개념과 이론의 틀 속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
2부 토론에서는 질문과 논의가 이어지며, ‘각자의 자리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넘어 ‘함께 어떤 방향을 상상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특히 좌장을 맡아주신 송시섭 교수님은 시각적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인권문제를 단일 사안이나 부문으로 환원하기보다, 공적 영역과 민간 영역, 인권 주체와 객체가 만나는 플랫폼을 경유한 인권운동의 연대와 확장을 어떻게 체계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던지며 논의를 갈무리해 주셨습니다. 🧭
3부에서는 올해 세미나의 성과를 책으로 출판하고, 내년 세미나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기획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발제자와 연구자, 그리고 참여자들이 함께 쌓아온 고민이 단발적인 논의로 끝나지 않고, 기록과 학습, 다음 실천으로 이어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
2025 부산지역 인권운동 라운드테이블은 하나의 ‘마무리’이자, 이 세미나가 왜 필요했고 또 어떻게 계속되어야 하는지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꾸준히 함께 배우고, 질문하고, 생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꽉 찬 세미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
한 해 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논의들이 각자의 현장으로 그리고 다시 만날 다음 자리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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