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지역 해고노동자·인권활동가 추석선물나눔 신청(종료)

지금 파랑은

올해 설선물을 나누던 1월에는 참 암담했더랬습니다.
거리에서 연초를 보내며 어수선하게 상반기가 지났고, 하반기에 쏟아지는 홍보물들을 보며 그 너머의 아우성이 들리는 듯 합니다.
언제나 삶을 원동력으로 인권운동을 전진시키는 동지와 동료들을 응원합니다.

잠시 쉴 수 있는 한가위 연휴이길 바라며, 올해도 선물을 나누고자 합니다. 반가운 신청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 신청기간: 9.19.(금)~ 9.25.(목) (※신청 상황에 따라 일찍 마감할 수도 있습니다!)
2️⃣ 선물전달: 9.29.(월) ~ 10.2.(목) 택배 혹은 직접 전달
3️⃣ 나눔대상
1) 부산지역 해고노동자(만원의 연대 및 노동조합 상급단체에서 추천하는 사람)
2) 부산지역 인권활동가
4️⃣참여활동: 선물을 받으신 후 파랑과 인증샷 공유(꼭!)  단체 SNS에 해시태그와 인증샷 업로드!

🎁 신청하기 bit.ly/2025추석선물신청

☎️ 문의: 부산인권플랫폼 파랑 051-710-7125 (재인 010-2645-1758)

『2025 부산지역 해고노동자·인권활동가 명절선물나눔』은 (사)부산인권플랫폼 파랑, 덕화명란, 부산지역 사회연대기금 만원의연대부산지하철노동조합, 부산지역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 그리고 마음 나누는 사람들이 함께 합니다.

27지금 파랑은

2025 부산지역 해고노동자·인권활동가 명절선물나눔 모금

지금 파랑은

둥근 보름달처럼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추석입니다.
환한 달빛이 깃드는 어디라도, 그늘 없이 고르게 다정하고 풍성한 한가위라면 좋겠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권리, 모두의 인권을 위해 애쓰는 해고노동자와 인권활동가도 고단한 일들은 잠시 잊고, 보름달에 소원 하나 빌어보는 명절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가위 보름달 아래서는 누구나 활짝 웃을 수 있도록, 명절선물나눔으로 부산지역 해고노동자와 인권활동가를 응원해주세요!

당신이 보낸 연대의 마음을 명절선물(4만원 상당)에 담아 이번 추석과 다음 설날 2차례, 부산지역 해고노동자와 인권활동가에게 전달하겠습니다.

당신의 응원으로, 부산지역 해고노동자와 인권활동가에게 활짝 웃는 명절을 선물하세요!

  1. 기부자의 후원으로
  2. 부산인권플랫폼파랑에서 선물을 구매하고
  3. 부산지역 해고노동자와 인권활동가에게 선물을 전달합니다

모금기간: 9/15(월)~10/15(수) 한달동안

  • 십시일반 명절선물1만 원
  • 1명에게 명절선물 4만 원
  • 2명에게 명절선물 8만 원
  • 내가 고른 명절선물 물품 푸원

※ 기부금은 부산지역 해고노동자와 인권활동가에게 보낼 명절선물 구입비, 모금캠페인 홍보비, 인권활동지원비 등으로 사용합니다.
함께하러 가기

선물전달: 9/29(월)~10/2(목) 택배 혹은 직접 전달

「2025 부산지역 해고노동자·인권활동가 명절선물나눔」은 (사)부산인권플랫폼 파랑, 부산지역 사회연대기금 만원의연대,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부산지역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 덕화명란,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 함께합니다.

☺ 후원계좌: 부산은행 113-2016-0310-09 사단법인 부산인권플랫폼 파랑
☺ 후원문의: 대표전화 051-710-7125 / 사무국장 010-5657-1894

정기후원으로 파랑 응원하기

109지금 파랑은

인권특강 “우리는 모두 소수자다”

인권소식

[소수자인권특강] 안내✨
“우리는 모두 소수자다”

부산인권플랫폼 파랑🌊과 부산대학교 철학과 BK21 복합위기대응철학 융합인재 교육연구팀📚의 협력으로, 네 분의 학자와 네 분의 부산지역 인권활동가‍의 연속특강이 부산에서 펼쳐집니다.🙌

인권활동가 특강은 9/17(수) 미얀마 출신 이주민활동가 또뚜야님의 🎈이주민인권 특강을 시작으로, 10/15(수) 민주노총 부산본부 김진숙 지도위원님의 💡노동인권 특강, 11/12(수) 퀴어문화협동조합 홍예당 김수환 이사장님의 🏳‍🌈성소수자인권 특강, 11/26(수) 함세상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영아 센터장님의 👩‍🦼장애인권 특강으로 이어집니다.

부산대 철학과 대학원 수업으로 진행되는 특강이지만, 소수자 인권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특강이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참가 신청 및 문의: 051-510-3011 (부산대학교 철학과 BK21 복합위기대응철학 융합인재 교육연구팀)

10인권소식

20차 부산인권정책포럼 <부산시 인권정책을 짚다>

인권소식

20차 부산인권정책포럼을 엽니다.

분기 1회 개최하던 포럼을 올 상반기 탄핵국면과 대통령선거 기간은 포럼을 개최할 수 없었고, 7~8월 사이 부산인권정책포럼의 역할과 방향을 논의하는 집담회를 3번 가지고 9월, 20차 포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상반기 확정된 <제3차 부산시 인권정책기본계획(2025~2029)>을 찬찬히 살펴보고 수정, 보완되어야 할 점은 없는지, 아시아의 인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내용들을 채워보려고 합니다.

10인권소식

[활동너머-모금트랙] 2025 모금기획워크숍 4회차 ✨

지금 파랑은

[활동너머-모금트랙] 2025모금기획워크숍 ✨
4회차. 모금 기본기 따라잡기: 모금 도서 따로 또 같이 읽기

지난 8월 28일 열린 부산지역 인권활동가 전문역량 협동과정 [활동너머]의 모금트랙 <2025 모금기획워크숍> 4번째 워크숍은, 모금을 주제로 한📚책 따로 또 같이 읽기 세미나로 진행하였습니다. 🙌 책으로 공부하는 시간에 걸맞게, 이번 공부자리는 워크숍 멤버인 백복주 관장님의 현장이기도 한 맨발동무도서관에서 함께 열었는데요. 관장님이 직접 준비해주신 맛있는 점심을 나눠 먹고, 각자 고른 책을 읽으며 짚어본 모금의 기본기도 나누었답니다.

함께 읽은 책은 <모금가노트-정현경(2023)>, <성공하는 모금 제안의 기술-김재춘(2018)>, <모금이 세상을 바꾼다-킴클라인(2017)>인데요, 과거 모금교육을 통해 직접 만났던 선생님의 저작과 교육자료에 인용되어있던 문구들의 원문을 읽으며 모금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볼 수 있었어요.

준비한 발표와 이어진 토론에서 책에서 배운 점, 지난 모금활동 돌아보기, 앞으로 활동에서 적용해볼 만한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졌는데요. “책을 읽으며 내가 모금에 얼마나 초보였는지 알게 되었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발표를 시작하는가 하면, 워크숍 참여 직전 모금요청을 하고 기부약정을 받은 성취의 경험을 나누기도 하고, 오프라인 모금행사의 관행들에 대한 비판적 논의에 더해 새로운 모금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부로 이어가자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금은 요청으로 시작되지만, 그 마무리는 감사하기에 있다는 점에 모두가 깊이 공감하게 되어 우리의 활동의 가치를 알아보고 기부로 응원해주는 후원자-동료들에게 어떻게 하면 감사💓의 마음을 더욱 잘 전할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였습니다.

[활동너머]의 키워드는 활동가 개개인의 성장 욕구에 기반한 자발성과 같은 주제를 함께 키워가는 동료들과의 협동성, 월 1회 6개월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설정한 목표까지 성취의 경험을 향해 나아가는 완결성인데요. 4회차 워크숍에서 모금에 진심인 활동가들의 자발성과 모금에 대한 서로의 고민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협동성, 매달 꾸준히 만나며 문제의식을 키워가는 지속성, 활동가 개인과 각 조직의 모금역량을 키울 구체적 방안을 준비해가는 완결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5회차 워크숍부터는 올해 연말까지 실제로 진행할 모금활동을 기획해보는 실행 준비 단계입니다. 각자의 조건에 맞게, 하지만 모금으로 새로 만날 후원자-동료들에게 한 뼘 더 다가가기 위한 참여 활동가들의 노력을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그럼 다음 워크숍 소식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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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지금 파랑은

[파친코] 파친코 38화 / 테스

지금 파랑은

[파친코 38화]  with love and respect💕 – 테스 파친님

“테스, 같이 갈 수 있어?” “Of course!😃” 한 달 전 한국노동대상을 받은 정귀순 이사장님이 시상식에 꼭 함께하고픈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주민과 이주노동자의 권리 향상’이 선정 이유인 만큼, 그동안의 벗들과 함께 받는 마음으로 다녀온 서울 수상길💐은 정겨운 소풍 같았습니다. 눈물과 웃음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며 파친님으로 콕 찍어둔 사람, 8월에는 테스님을 모십니다~

#1. “파친님, 스스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산타 테레시타 벨라데 마낭안(Santa Teresita Velarde Manangan)인데요, 다들 저를 ‘테스’라고 부릅니다. 저는 필리핀🌴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대학 시절 우연히 영어 과외를 한 한국 남성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기 위해, 제가 스물네 살이던 1993년에 한국으로 왔어요. 그렇게 지금의 남편과 아들이랑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필리핀보다 한국에 더 오래 살았네요.

저는 필리핀 이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병원과 기관, 주로 <이주민과 함께>와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통역을 해요. 초중등학교,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다문화 수업을 진행하고, 돌봄센터와 노인복지관에서 영어 수업👩🏼‍🏫도 하고요. 주말에 시간이 나면 필리핀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데, 필리핀 공동체 SAPINAKO(SAmahan ng mga PIlipinong NAgkakaisa sa KOrea)와 FCC(Filipino Community Center)에서도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2. “파랑은 어떻게 알고 연을 맺게 되셨어요?”

제가 지금 파랑의 정귀순 이사장님, Ms. Jeong😄을 만난 1997년으로 거슬러 가는데요. Ms. Jeong은 제가 일하던 영어 학원의 학생이었어요. 그 학생이 어느 날 수업이 끝나고 저에게 자신이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인권을 위한 모임’(현재 <이주민과 함께>) 사무실에 같이 가보지 않겠냐고 물었어요. 당시 저는 필리핀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기꺼이 갔는데, 그게 이후 30년 가까운 역사의 시작💙이었어요. 가보니 그곳에 도움이 되고 싶었고, 이주노동자를 위한 영어 뉴스레터(Asian Workers’ News) 초판 교정부터 제가 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네요. 한 ‘학생’ 덕분에 제가 이주민 활동가로서 성장하고 발전할 기회를 얻은 셈이죠.

#3. “이주를 결심하고, 이주 후 적응하는 과정이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사실 이주는 별로 고민하지 않았어요. 그때 제게 가장 중요했던 건 사랑🥰이라서 무슨 일이 있어도 한국에 꼭 가겠다고 마음먹었거든요. 오히려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셨는데, 공항 가는 버스 정류장에서 저를 배웅하시며 아버지가 우는 모습을 처음 보았어요.

한국에 온 첫 느낌은 ‘춥다☃️’예요. 11월 26일이니, 초겨울이었죠. 그래도 부산은 한국의 다른 지역보다 따뜻해서 다행이에요. 저는 고기를 좋아하는데, 한국 반찬은 나물이 많아서 제가 꼭 풀 먹는 말이 된 것 같았어요. (시어머니가 가끔 고기를 사주셨어요~🤣) 그리고 “안녕하세요”라는 말만 알고 왔으니, 당연히 언어가 어려웠고요. 또 은근한 남녀차별을 느끼고 답답해서 운 적이 있는데, 곁에서 남편의 도움과 위로로 이런 어려움은 쉽게 극복할 수 있었어요. 제가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 그리움이었어요. 아버지를 울리면서 떠나왔지만😅, 필리핀의 음식과 두고 온 친구들, 살던 마을, 특히 가족이 보고 싶었어요. 컴퓨터도 없던 시절이었거든요. 가족들은 제 전화를 받으려면 전화기가 있는 이웃집에 가야 했는데, 전화기가 너무 비싸서 서로 편지만 주고받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세월이 흐르면서 저는 이곳 생활에 적응해 왔습니다. 가족과 공동체의 든든한 지지를 받은 덕분이고, 그건 지금도 제가 이곳에서 살아가는 큰 힘🌱이에요. 이제는 필리핀에 가 있을 때 한국이 그립기도 해요.

#4. “필리핀 공동체 ‘SAPINAKO’와 ‘FCC’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세요?”

SAPINAKO는 부산지역에 연고를 둔 필리핀인 연합 공동체고요, 2004년에 설립되었어요. 한때 200명이 넘는 많은 회원이 있었지만, 대부분 취업 비자가 만료되어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리더들이 남아 있는 한 SAPINAKO는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저희는 항상 이야기해요. 해마다 필리핀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가방과 학용품을 나눠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여름 캠프를 열고, 추석 무렵에는 창립 기념 행사를 하는데 올해 10월 4일은 창립 21주년을 기념하는 날🎊이에요. 필리핀 음식과 음악으로 가득한 저녁, 누구든 환영합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에도 함께 모여 축하를 나누어요.

FCC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필리핀 공동체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2017년에 설립되었어요. 저희의 가장 큰 행사는 6월에 열리는 필리핀 독립기념일 행사입니다. 올해는 양산 서창 필리핀 공동체가 주최했고, 21개의 공동체가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공동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요.

저는 1년에 한 번 필리핀에 가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학생들에게 가방과 학용품을 나눠주는 일정에 맞춰 보통 6월 개학 전 5월에 갑니다. 프로젝트 실무🎒를 챙길 수 있고, 또 필리핀에 있는 가족🌸을 만날 수 있어 좋아요!

#5. “부산에 와서 활동가로 살아온 이야기와 앞으로의 꿈을 듣고 싶어요!”

처음 ‘외국인 노동자 인권을 위한 모임’에 갔을 때 저는 20대였고 경험이 없었지만, 필리핀 사람들을 계속 만나고 싶어서 그곳에 남았어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죽은 형제의 시신을 확인한 다른 형제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울 때, 통역하러 간 경찰서에서 저는 바라볼 수밖에 없었어요. 아찔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호흡 곤란을 겪는 분을 병원 심장내과에 데려갔다가, 당장 시술이 필요한 상태여서 시술받도록 결정하게끔 설득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경험이 쌓였어요. 내 시간과 노력을 바쳐서 사람들의 문제나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어요.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이 기뻤고, 무엇보다 그 과정에 사랑과 존중을 담고 싶었어요. <이주민과 함께>는 제게 지식과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면서 제가 ‘따뜻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주민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게 한 곳이에요.

제가 요즘 즐기는 일상이 있어요. 매주 금요일 아침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이인경 센터장님과 네팔 이주민 활동가 두루가 씨와 함께하는 “걷고 이야기 나누기🌞” 인데요. 해 뜨기 전 새벽에 만나 삼락생태공원을 두 시간 정도 산책하는데, 벌써 1년 반 넘게 해왔어요. 내년 <이주민과 함께> 30주년 행사까지 10kg 감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제가 꼭 바라는 것은,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얻고, 평등하게 대우받는 것입니다. SAPINAKO 회원 중 일부는 한국에 오랫동안 살면서 주로 공장에서 일해 왔습니다. 그들은 오랜 기간 기술과 지식을 습득했지만, 외국인 노동자라는 이유로 경험과 기술에 걸맞은 급여, 직위,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한국인 동료와 동등한 존재로 인정받고 평등하게 대우받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6. “파랑의 친구로서 파랑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한 말씀!”

<이주민과 함께>나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그리고 지금의 파랑은 이주민들이 집처럼 편안하게 의지할 수 있는 곳이에요. 덕분에 저도 부산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것에 더해, 활동할 수 있었거든요. (가끔 이제는 활동을 내려놓고 그냥 ‘아줌마’로 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지금도 무언가 성취할 때면 여전히 보람 있고,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활동을 계속하고 싶어요.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부산이 제게는 제2의 고향이에요. 저는 Ms. Jeong의 오랜 팬으로서, 그와 그의 동료들이 파랑에서 건강하게 활동하기를 바랍니다~

“Can I write my answers in English?” 사상 첫 영어 인터뷰는 기술의 도움을 받아 특별한 어려움이 없었지만, 파친님이 말하고픈 뉘앙스를 잘 담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이어지는 추가 질문에 언제나 “Got it!” “OK!”로 답하는 파친님은 그 옛날 “같이 갈래?” 묻는 한 ‘학생’을 흔쾌히 따라나서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요즘 부쩍 늘어난 이주민을 향한 관심이 한편 의심스러운 것은, 파친님이 꾸준히 지녀온 태도가 없는 까닭이 아닐까요.

“It is very fulfilling when I am able to contribute my time and effort with love and respect to solving a fellow country man’s problem or dilemma.” – Tess💕

16지금 파랑은

파랑, 잠시 쉬어갈게요!

지금 파랑은

갈수록 대단한 더위에 다들 무탈하신가요?
연초 추위부터 지금의 더위까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잠시 숨 고르고 오겠습니다.
힘찬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37지금 파랑은

[활동너머-모금트랙] 2025 모금기획워크숍 3회차 ✨

지금 파랑은

[활동너머-모금트랙] 2025모금기획워크숍 ✨
3회차. 따라하고픈 인권단체 모금사례: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와 함께!

지난 7월 16일, 파랑에서는 부산지역 인권활동가 전문역량 협동과정 [활동너머]의 모금트랙으로 운영되는 <2025 모금기획워크숍> 세 번째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

3회차 워크숍은 ‘따라하고픈 인권단체 모금사례’라는 주제에 딱 맞는 인권단체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의 공혜원 사무국장님을 길잡이로 모셨는데요~ 세상에, 나영 대표님과 타리 팀장님까지 셰어 사무국 활동가 세 분이 모두 파랑에 오셔서 워크숍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셨답니다! 😍

워크숍 1부는 설립 6년차 인권단체 셰어의 다양한 모금사례를 나누었는데요.

  • (매달 열어달라는 요청이 있을 만큼 힙한) 자립 응원 파티🥳
  • (임신중지 지원사업을 위한) 사업기금 마련
  • (독립공간 보증금 마련을 위한) 🏡이사 서포터즈 모집
  •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정기후원 증액 요청 등

다양한 방식의 기부요청을 지속적으로 또 성공적으로 해오신 점이 정말 놀라웠는데요👍.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들 : 셰어 설립 이전부터 현재까지 활동을 함께 꾸려가고 있는 기획운영위원회라는 단단한 조직의 힘, 다른 곳에선 ‘차마’ 할 수 없었던-그래서 어디서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분명하게 ‘셰어’해온 활동의 꾸준함, 혐오세력의 준동에도 굴하지 않는 꿋꿋함✊과 ‘조이(셰어의 정기후원회원)’를 비롯한 셰어를 지지하는 동료들에 대한 믿음에 기반한 굳건한 자신감을 보면서 응원하는 마음만큼 뭉클한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

2부에서는 워크숍에 참여한 부산지역 인권단체들의 고민과 제안을 나누었는데요. 특히 한 활동가가 ‘나는/우리 조직은 셰어처럼 못해요’라고 S.O.S.를 발신했을 때 이에 응답하고자 고민을 깊이 경청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우선순위를 점검하며 동료-되기🤝를 적극 제안하던 동료 활동가들의 모습은 “나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동료들과 더불어 끝까지!” 나아가는 이번 모금기획워크숍의 빛나는 순간✨으로 기록되어야 할 것 같아요.

이제 [활동너머-모금트랙]도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4회차 워크숍 모금도서 함께 읽기 이후에는 각 단체의 본격적인 모금기획이 시작될 텐데요. 모두의 인권을 위한 우리의 소중한 활동에 동료-되기를 제안하는 모금기획워크숍 참여 활동가들의 노력을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그럼 다음 워크숍 소식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

#2025부산지역인권활동전문역량협동과정 #활동너머_모금트랙
#부산인권플랫폼파랑 #2025파랑모금기획워크숍 #성적권리와재생산정의를위한센터셰어SHARE
#맨발동무도서관 #부산지역사회연대기금_만원의연대 #새알미디어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 #영남지역성소수자지지모임 #퀴어문화협동조합홍예당

189지금 파랑은

[파친코] 파친코 37화 / 김수환

지금 파랑은

모리와 함께한 7월🏖️ – 김수환 파친님

올여름은 장마도 없이 지나가는구나 싶었는데, 느닷없는 큰비 피해 소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부디 신속한 복구를 소망하며, 비 그치고 드리울 무지개🌈를 품어봅니다. 파랑의 곳곳에는 빛깔마다 고운 무지개 깃발들이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세상을 꿈꾸며 꽂혀 있답니다. 그리고 부산에는 어여쁜 ‘무지개집(虹霓堂)’이 하나 있습니다. 7월에는 홍예당 활동가 모리😃 김수환님을 파친님으로 모십니다!

#1. “파친님, 스스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퀴어문화협동조합 홍예당의 상근자이자 작년 파랑의 연구사업 <2024 부산울산경남지역 퀴어 단체 및 커뮤니티 현황조사>에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한 모리, 김수환입니다. ‘모리’라는 닉네임은 일본어로 ‘숲🌲’이라는 뜻인데, 별생각 없이 지었다가 계속 쓰고 있습니다. 에니어그램은 1번! MBTI는 INTJ! 이고요, 북구 금곡동에 혼자 살면서 열대식물🌴을 제법 키우고 있어요. <안경>이나 <카모메 식당> 같은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2. “파랑은 어떻게 알고 연을 맺게 되셨어요?”

홍예당이 2023년에 협동조합으로 재출범하면서 파랑에 자문회의를 요청드린 것이 계기였어요. 부산에서 퀴어활동이 2013년부터 2018년까지는 활발했는데, 그 후로 정체되어 어떻게 해야 잘 이어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고, 그중에 일단 파랑과 연결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때까지 저희끼리만 고민해왔는데, 무엇이든 여쭤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 자체에 안심이 됐고요. 그 후에도 부산지역 인권단체 활동가 네트워킹 모임에 계속 불러주셔서, 쭈뼛쭈뼛 ‘내가 여기 있어도 되나?🙄’ 하면서도 갔더니 다른 단체 활동가분들과 안면도 트고 점점 친해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작년에 파랑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조명되지 못한 퀴어운동을 한 번 정리해보자고 제안하고 재원을 마련해주셔서 부울경 지역의 이제까지의 퀴어운동을 정리하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3. “파친님이 활동하는 홍예당은 어떤 곳인가요?”

홍예당(虹霓堂)이라는 이름에는 퀴어들이 마음 놓고 문화를 꽃피우는 집(堂), 그리고 퀴어와 사회를 연결해주는 문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어요. 홍예당은 2020년 부산지역 퀴어와 엘라이(퀴어가 아니지만 퀴어의 인권을 지지하는 모두)들이 소외되지 않고 주체가 되어 즐길 수 있는 모임과 행사🎉를 만들면서 활동을 시작했고요. 2023년에 ‘퀴어 커뮤니티 서점 홍예당’을 오픈하면서 부산 최초의 ‘낮에도 문을 여는 퀴어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처음에 저랑 QIP(Queer In Pusan)에서 활동하던 세 분이 함께 시작했는데요, 지속가능한(활동가가 소진되지 않는) 활동에 대해 고민이 많던 시기여서 ‘인권단체’라는 형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활동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공간도 생기고 커뮤니티도 운영하면서 처음보다는 조금 더 시민단체 같은 성격이 된 것 같아요. 지금은 명실공히😉 비수도권에서 가장 탄탄한 퀴어‘단체’가 되어 있고, 어떤 면에서는 서울까지 포함하더라도 가장 선도적으로 활동해나가고 있는 영역도 있어요. ‘퀴어코미디스터디’ 같은 신기한(!) 모임을 하는 생활·문화예술 밀착형 커뮤니티라는 점, 사회적 경제 영역에 대한 노하우, 퀴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서비스와 공간을 직접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아직은 작은 서점만 운영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지역퀴어운동의 모델을 연구하고 검증해나가고 있다는 점 등이 그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당.

(홍예당을 더 알고 싶다면! https://hydbusan.com/36)

#4. “‘고민 많은’ 퀴어 활동은 언제부터 하셨어요?”

2012년에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행성인) 회원으로 활동을 처음 시작했어요. 저의 첫 데뷔🐣였는데(제가 이상한 사람이라서 이렇게 표현하는 게 아니고 ‘데뷔’라는 게 퀴어들이 커뮤니티에 처음 나오는 것을 뜻하는 퀴어 용어에요), 24살까지 퀴어 커뮤니티에 나오지 못하고 내내 고립되어 있다가 ‘더 이상은 안 되겠어!’라며 고른 곳이 그냥 노는 모임이 아니라 빡세게 활동하는 인권단체🏳️‍🌈였던 것이죠. “잘못된 선택이었다”라고 다른 퀴어 활동가들과 농담(진담)처럼 말하기도 하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저로 성장할 수 있게 한, 저의 첫 ‘선택한 가족’들이 있는 곳이니까요.

처음 행성인에서 활동을 시작했을 때는 세상을 ‘빨리’ 바꾸고 싶다는 조급함이 앞섰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퀴어이지만 흠 없는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이 컸거든요. 저희 큰 누나가 29살에 결혼했는데, 저도 그 나이에 동성결혼도 하고 입양도 하고 그런 삶을 살고야 말겠다는 마음이 있었던 거죠. 그러려면 5년밖에 시간이 없으니 얼마나 마음이 급했겠어요. 그래서 퀴어 웹진도 만들고, 성소수자부모모임 인큐베이팅에 참여하기도 하고, 성소수자 노동권 활동, 청소년 트랜스젠더 생애사 연구에도 참여하면서 정말 열심히 활동🏃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니 말 그대로 소진되더라고요. 활동가 소진이 운동의 구조적인 문제이면서 여러 다른 문제들의 원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전쟁없는세상의 활동가들과 함께 ‘비폭력 트레이닝’이라는 운동방법론에 대해 공부하고 컨설팅 활동을 하기도 했어요. 2018년에 결국 ‘더 이상은 못하겠다’ 싶어 활동을 다 접고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왔는데,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2020년부터 홍예당에서 다시 비슷한 일을 하고 있네요.

#5. “파친님이 다시 소진되지 않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겠는데요.”

올해 홍예당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조합원 참여 강화💪’여서, 운영위원·상근자·평회원이 단체 운영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히 책임/역할/권한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활동가 소진과 구성원 간 갈등, 회원의 성장 체계 같은 부분들은 물론이고 단체의 비전과 미션 같은 근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할 일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요약하자면 머리가 터질 것 같다🤪는 것인데, 다행히 파랑에서 하는 ‘내일의 리더’와 ‘부산인권운동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조언도 받고 인사이트도 많이 얻고 있어요.

밀려드는 책임들로부터 좀 자유로워지면, 홍예당에서 ‘카페&바 창업 스터디 모임’도 해보고 싶고, 퀴어잡지를 만드는 모임도 해보고 싶어요(엄청난 아이디어💡가 있는데 시작을 못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요즘 협동조합과 관련한 책들도 찾아서 조금씩 공부해보고 있습니다. 시민운동과 경제&경영 분야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공부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홍예당을 운영하면서 고민하고 경험한 것들을 글로 써서 책으로 묶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홍예당이 잘 커서, 퀴어들이 취미/문화예술, 활동/정치, 창업/비즈니스를 마음껏 시도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됐으면 좋겠어요. 부디 빠른 시일 내에 그렇게 되어서 1년 정도 유급휴가를 받아 ‘오키나와 1년 살기’를 실현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아!

 

#6. “그냥 놀지 못하는 파친님, 마지막으로 파랑에 바라는 바가 있다면 한 말씀!”

지금 비수도권에서 활동하는 퀴어단체 중에 풀타임 상근자가 있는 단체가 하나도 없거든요. 저희가 유일하게 2023년에 반상근 1인 인건비가 나가기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파랑 덕분에 반상근 1인을 더 둘 수 있게 됐는데, 그런 초기단체들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파랑 같은 ‘플랫폼’ 역할을 하는 중간지원조직이 정말 소중한 것 같아요. 무료로 대관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고, 뭐든 궁금한 게 있으면 여쭤볼 수 있고, 후원 캠페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고, 혼자 고립되지 않고 다른 활동가들과도 연결될 수 있어서, 저에게 파랑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정도로 소중하기만 한 곳이에요.

파랑의 슬로건이 “여럿이 함께, 더 힘차게, 오래 멀리 갈 수 있는 인권운동🌊”인데요, 가끔은 우리가 하고 있는 운동 방식 자체가 활동가들을 힘들게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파랑은 그런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세상이 금방 바뀌는 게 아니라면, 운동이 오래 지속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주변 사람들을 챙기면서 가야 하는지, 그것이 어떻게 오히려 힘이 되는지(!) 그런 원칙 속에서 부산의 인권운동 전체를 지원하는 곳이 파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저 파랑 활동가분들이 건강하시고 즐겁고 재밌게 활동하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하고 싶은 걸 묻는데 자꾸 해야 할 일을 말하고, 심지어 하고 싶은 것조차 ‘일’투성이🐜인 파친님께 그의 마지막 말(즐겁고 재밌게)을 그대로 반사하고 싶어요. 고군분투하는 파친님이 지치지 않을까 염려하면서도 한편, 그런 파친님의 존재가 아직 ‘데뷔’하지 못한 나의 친구들에게 뭉근한 영감을 주고 있다는 걸 파친님은 혹시 알런지. 뭐, 알건 모르건 올여름엔 파친님이 좋아한다는 ‘바다 위 둥둥 떠 있기🏝️’만큼은 꼭 누릴 수 있길 파랑도 바랄 뿐😉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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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귀순 이사장님의 한국노동대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

지금 파랑은

 (사진: 오마이뉴스, 이희훈 기자)

기쁜 소식 나눕니다! 파랑의 정귀순 이사장님이 ‘2025 한국노동대상’을 수상하셨어요. 💐

한국노동대상은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과 노동문제연구소가 노동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인데요.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지역 인권운동의 구조적 기반을 만들어 온 정 이사장의 활동은 한국 노동운동의 외연 확장과 방향성 설정에 있어 귀감이 될 만하다는 것이 심사위원회의 공통된 평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혀주셨습니다.

 (사진: 오마이뉴스, 이희훈 기자)

정귀순 이사장님은 “이주민들과 함께하며 제 세상이 넓어졌다. 사람을 중심으로 보면 국적이라는 것이 얼마나 불합리하고 우리를 편협하게 만드는지 봤다. 민주주의와 인권, 존엄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이들이 마음껏 일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 넓고 촘촘하고 단단한 기반을 만들고 싶다”는 수상소감으로 이주민 인권운동 현장에서의 배움과 모두의 인권을 위한 활동가들의 지지체계를 만들고픈 소망을 전하셨답니다. 🙏

 (사진: 뉴스토마토, 김태은 기자)

민주주의와 인권, 존엄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세상의 모든 활동가들과 함께, 🌊 파랑도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노동문제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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