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랑샘기금]  활동가들은 충전 중 🌻 

올해 시작한 부산지역 인권활동가들의 쉼과 재충전을 지원하는 <파랑샘기금>의 ‘2025 쉼과 재충전 사업’이 잘 진행 중입니다. 🙏 상반기 공모사업 ‘멈추어 숨고르기’에 선정된 박용민님은 ‘나를 돌보고 키우는 시간’으로 베트남과 라오스를 다녀왔고(8/8~8/17), 정지숙님은 <한국냉전학회>의 독일-폴란드 평화답사🕊️ 에 참여 중입니다(8/12~8/24).

부산에서 바쁘기로는 손꼽히는 두 활동가에게 이번 여행과 연수가 어떤 시간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회 때 들을 수 있겠지요? 하반기 공모사업 ‘폭삭 속았수다!’는 제주의 바람과 햇살 속에서 마음의 무게를 내려놓고 쉼 속에서 나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됩니다. 선정된 두 팀은 8월과 9월 다녀온 뒤 소식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2. [활동너머-모금트랙] 모금 기획부터 요청까지, 모두가 동료 되기의 과정 🤝 

부산지역 인권활동가 전문역량 협동과정 [활동너머]는 어느새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 모금역량을 키우는 <2025 모금기획워크숍> 3회차는 ‘따라하고픈 인권단체 모금사례’라는 주제로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의 공혜원 사무국장님을 길잡이로 모셨는데요~ 세상에, 나영 대표님과 타리 팀장님까지 셰어 사무국 활동가 세 분이 모두 파랑에 오셔서 워크숍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셨답니다! 😍

워크숍 1부에서는 설립 6년차 인권단체 셰어의 다양한 모금사례를 듣고, 2부에서는 워크숍에 참여한 부산지역 인권단체들의 고민과 제안을 나누었는데요. 특히 한 활동가가 ‘나는/우리 조직은 셰어처럼 못해요’라고 S.O.S.를 발신했을 때 이에 응답하고자 고민을 깊이 경청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우선순위를 점검하며 동료-되기🤝를 적극 제안하던 활동가들의 모습은 “나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동료들과 더불어 끝까지!” 나아가는 이번 워크숍의 빛나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4회차 워크숍 모금도서 함께 읽기 이후에는 각 단체의 본격적인 모금기획이 시작될 텐데요. 모두의 인권을 위한 우리의 소중한 활동에 동료-되기를 제안하는 모금기획워크숍 참여 활동가들의 노력을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

3. [오늘의인권]  함께 해요! 🌈 2025 부산퀴어영화제 🎥 (8/30-31) 

부산인권플랫폼 파랑은 부산지역의 다양한 인권현장활동과 긴급한 인권현안대응 활동을 지원하는 <오늘의 인권>을 운영하며, 매달 활동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2025 <오늘의 인권> 세 번째 이야기는 🌈 2025 부산퀴어영화제 🎥 소식입니다. 🙌

🌿 안녕하세요. 부산인권플랫폼 파랑의 <오늘의 인권> 지원사업으로 <2025 부산퀴어영화제>를 준비중인 부산퀴어영화제팀🎞입니다!  <2025 부산퀴어영화제>를 위해 부울경퀴어웨이브🌫️ (전. 경남퀴어문화축제)와 영남지역 성소수자 지지모임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이번 영화제는 관광도시 부산에서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부산시민 등을 대상으로 성소수자 가시화, 인식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 영화제는 8월 30일 메가박스 서면점, 8월 31일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 진행됩니다. 30일에는 <대도시의 사랑법>을 상영하며 유튜브 ‘끼얹어줄게’의 윤호 PD님을, 31일에는 <럭키, 아파트>를 상영하며 강유가람 감독님을 초청해 GV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매체인 영화를 이용해 지역 내에서 성소수자를 가시화하고 퀴어 담론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 최근 미디어에서 다양한 퀴어 인물이 등장하며 가시화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오히려 자극적인 이슈나 고정관념으로 소비되거나,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혐오를 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2025 부산퀴어영화제>에서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편견과 왜곡을 넘어선 공감과 이해의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 앞으로 부울경퀴어웨이브, 영남지역 성소수자 지지모임은 부울경 및 영남지역의 성소수자 가시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이번 <2025 부산퀴어영화제>는 부산인권플랫폼 파랑의 소중한 지원 덕분에 한층 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2025 부산퀴어영화제, 함께 하고 싶다면? 예매하기 클릭!

4. [모여랑] 노래하는 청년들 🎤 청정밴드 🎸 를 소개합니다! 🙌 

부산인권플랫폼 파랑은 인권을 주제로 한 부산지역의 작은 모임을 지원하는 <모여랑>을 운영하며 4개의 작은 모임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2025 인권활동 소모임 지원사업 <모여랑>이 소개할 세 번째 모임은 청년 정신장애인 밴드 ‘🎤 청정밴드🎸’입니다.

🌿 반갑습니다. 저는 ‘청정밴드’를 이끄는 리더 손현준입니다. 청정이라는 말은 ‘청년 정신장애인’의 줄임말로 청년 정신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기 위해 만들어진 밴드입니다. 청정밴드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18세 이상 성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재활시설 💒송국클럽하우스의 회원과 직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저에게 밴드활동🎸은 음악이라는 예술로 정신질환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각자의 강점을 발견하고 발휘할 수 있는 계기이자 구성원으로서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송국의 회원과 직원들을 위한 생일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수영소동’ 사업을 통해 뮤지션들과 협업으로 활동을 넓혔습니다. 음악활동을 하면서 정신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서는 당사자들이 목소리📢 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국제신문 ‘우리도 청년’ 특집기사 기고, 울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인 인권강의, 부산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공연 등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올해는 부산인권플랫폼 파랑의 인권활동소모임지원사업 모여랑에 선정되어 청정밴드가 지역사회 고립·은둔 청년, 장애인, 노인들의 삶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는데요. 5월에는 해운대신문과 부산MBC 라디오시민세상을 통해 청정밴드를 소개하고, 6월에는 지역봉사단과 함께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 활동으로 경로당 3곳에 다육식물을 전달하였고, 10월 찾아가는 건강체조 노래교실을 위해 경로당에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 아무래도 청정밴드의 공연 소식이 궁금하실텐데요, 지난 4월에는 아미정신건강센터 26주년 기념식에 축하공연으로 함께 하였고, 7월에는 부산도서관에서 개최된 공감문화제 ‘정신장애인 수필展 우리동네, 사람들’의 콘서트 무대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청정밴드의 공연 영상은 송국클럽하우스 유튜브채널 송TV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어요. 앞으로도 청정밴드의 많은 활동을 응원해주세요! 🙏 

👀 송국클럽하우스 청정밴드 LIVE｜아미정신건강센터 26주년 기념식 하이라이트 영상 보기

👀 송국클럽하우스가 궁금하시다면? (Feat. OTHANKQ) 영상 보기

5. [연대] 미얀마에 민주주의를! 🌹 

지난 8월 3일 부산역 광장에서는 미얀마의 8888 민주항쟁 37주년을 맞아 미얀마 민중과 연대하는 130차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캠페인 말미, 미얀마 군부가 지난 7월 31일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해제하고 12월  총선 실시 방침을 밝힌 미얀마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미얀마 출신 활동가로부터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선거를 방해하는 연설이나 시위 등에 대해 최대 10년형을 선고하도록 규정하는 새로운 선거법까지 도입하였는데요. 이번 선거가 군정 연장의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엔 인권특별보고관이 “이번 선거는 군부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한 사기극”이라고 비판하는 등 국제사회도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얀마에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들의 지지와 연대가 더욱 절실합니다.🙏 

6. 파랑의 친구 코너 😉 <파.친.코.>

[파친코 38화]  with love and respect💕 – 테스 파친님

“테스, 같이 갈 수 있어?” “Of course!😃” 한 달 전 한국노동대상을 받은 정귀순 이사장님이 시상식에 꼭 함께하고픈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주민과 이주노동자의 권리 향상’이 선정 이유인 만큼, 그동안의 벗들과 함께 받는 마음으로 다녀온 서울 수상길💐은 정겨운 소풍 같았습니다. 눈물과 웃음으로 축하하는 모습을 보며 파친님으로 콕 찍어둔 사람, 8월에는 테스님을 모십니다~

#1. “파친님, 스스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산타 테레시타 벨라데 마낭안(Santa Teresita Velarde Manangan)인데요, 다들 저를 ‘테스’라고 부릅니다. 저는 필리핀🌴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대학 시절 우연히 영어 과외를 한 한국 남성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기 위해, 제가 스물네 살이던 1993년에 한국으로 왔어요. 그렇게 지금의 남편과 아들이랑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필리핀보다 한국에 더 오래 살았네요.

7. 🌊 파랑과 함께 지역인권현장의 파도를 일으켜주세요! 🌊

여러분이 계셔서 파랑이 날마다 한 걸음씩 파랑의 길을 걸어갑니다. 고맙습니다.

7월 정기후원🌻  

강병기, 강언주, 고은영, 고진, 구교헌, 구태희, 권희순, 김경일, 김광모, 김그루, 김나영, 김나현, 김대성, 김도아, 김동원, 김동혁, 김미경(Joan), 김미경, 김민기, 김민우, 김사강, 김상화, 김석준, 김선혜, 김수환, 김아이잔, 김유진, 김인선, 김정선, 김지영, 김진숙, 김진오, 김찬식, 김창훈, 김하진, 김헌성, 김호민, 남순덕, 남영란, 남원철, 낭독서점시집, 도용회, 돌배, 마지송, 맹정은, 문다슬, 민의기, 박명숙, 박문진, 박미경, 박미도, 박병주, 박상현, 박석진, 박숙경, 박영준, 박예지(기수하), 박용민, 박용찬, 박인순, 박점숙, 박정연, 박정옥, 박지현, 백복주, 백성운, 보람수언, 북앵커아테네학당, 산타테레시타벨라데마낭안, 서은숙, 서은영, 석병수, 선현희, 손승민, 손정옥, 송민석, 송세경, 송진영, 심현, 아이씨밴드, 안미란, 안선옥, 안숙영, 안춘미, 안혜경, 양성민, 양준호, 양창아, 양혜우, 염지원, 오다빈, 오정진, 오현석, 오희진, 우리애드, 유명윤, 유선경, 유평화, 윤경태, 윤다혜, 윤대원, 윤소윤, 윤영호, 윤정희, 윤창호, 이경미, 이광수, 이교성, 이규희, 이동기, 이동철, 이미란, 이상순, 이설혜, 이성권, 이소미, 이수경, 이수연(Cecilia), 이수연, 이숙견, 이여주, 이연학, 이영숙, 이윤서, 이윤주, 이은아, 이의용, 이인경, 이재인, 이재홍, 이주언, 이주원, 이준, 이지영, 이지은, 이창제, 이평, 이하연, 이현우, 이현희, 이흥호, 인형극단두드림, 임아영, 임애정, 장창웅, 전경선, 전인, 전진성, 정귀순, 정나겸, 정나위, 정대훈, 정민석, 정영주, 정영현, 정유진, 정윤식, 정은정, 정재훈, 정지숙, 정지혜, 정진우, 정진희, 정하린, 정한별, 정현주, 정혜금, 제청란, 조문희, 조미진, 조병준, 조성민, 조재근, 조현장, 조형래, 지상석, 진현, 차정인, 천덕희, 천연옥, 최숙희, 최영아, 최주호, 최지미, 최지은, 최진경, 출판사 곳간, 하봉순, 한건우, 한귀원, 한희정, 허지애, 황녹연, 황숙정, 황이라, (주)나눅스네트웍스, 2022 리더양성교육생 일동, TOE THUYA, YANG ZHIYI, YE MYINT PAING

7월: 고진달래(후동), 이재인, 정광모, 정귀순, 한아름
8월 : 김정빈, 진도현(연산진치과)

💗새로운 파친님들 환영합니다!💗

혹시, 저희가 빠트린 분이 있다면 꼬옥 연락 부탁 드려요! 😅

파랑과 함께하실 분들을 언제든 환영합니다.당신과 함께라면,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습니다!파랑과 함께 지역인권현장의 파도를 일으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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