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솔9호] 차갑고도 뜨거운 달, 12월이 왔네요.

뉴스레터

여러분에게 12월은 어떤 달인가요? ⛄
부산인권플랫폼 파랑 월간레터 ‘파라솔’ 9호

차갑고도 뜨거운 달 12월입니다. 연말 특유의 분위기가 마음을 들뜨게 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떤 일의 마지막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는 편이신가요? 얼마 전 본 영화엔 노자의  ‘애벌레에겐 끝이지만 나비에겐 시작’이라는 말이 나왔어요. 지식이 아닌 경험을, 저장이 아닌 기억을 갈망했던 테크노 사피엔스의 대사였는데요. 여러분은 끝에 무엇이 있기를 원하시는지, 새해에는 무엇이 시작되기를 바라시는지도 궁금하네요. 파랑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여러분께 얼른 소식 전해드릴게요. 🙂
< 아직 파랑의 후원회원이 아니시라면? 지금이 바로 타이밍! 😉 >
파랑이 연말 후원회원 확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12월 한 달간 진행하는 캠페인이 이제 딱 열흘 남았는데요!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홍보가 필요합니다~! 😅 왜냐하면… 파랑이 내년에는… 더 많은 일을 계획하고 있거든요! 😂 지역 운동사회의 필요는 보면 볼수록 더더욱 자세히 보여요. 눈에 밟히고 마음에 인이 새겨져서 무어라도 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올해 시작한 청소년인권활동가 배분사업과 인권현장지원사업, 인권연구조사사업에 더해, 해고노동자와 공익활동가를 위한 건강돌봄지원사업, 인권활동가 마음돌보는 날, 부문별 연차별 활동가 성장프로그램, 활동서사 아카이빙 프로젝트, 모금 실무 학교 등… 무척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있어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계획한 일이니 어떻게든 더 많은 분들께 닿을 수 있기를 바라고, 더 좋은 사업으로 운영하고 싶어요. 다 잘 챙기려면 사무국 충원도 필요하고, 사업에 필요한 비용도 필요합니다. 안정적인 지원조직 운영을 위해 새 해를 맞이하기 전 후원회원님을 더 모시고 싶어요-! 🙌

파랑이 더욱 튼튼하고 씩씩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파랑과 함께해주세요! 아직 후원회원이 아니시라면, 파랑의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여러분과 함께라면 파랑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더욱 힘차지고 보폭도 넓어질 수 있어요! 지역에 필요한 쉼과 성장, 동력과 데이터를 만들어가는 일에- 후원으로 함께해 주세요. 바로 회원가입을 하시고자 하는 분은 링크클릭!
12월 한 달간 회원가입, 초대, 일시후원, 증액의 네 가지 방법으로 파랑의 모금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분들께는 파랑 로고가 새겨진 귀여운 텀블러를 보내드려요. (실물이 더 예뻐요!) 파랑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서 보내드릴테니까 살살 불어드세요!
‘뿌우- 파랑의 순항을 보고합니다!’
🌊파랑은 지역인권중간지원조직의 출현을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온 동료들의 응원과 지지를 🚢 썰물 삼아, 또 지역활동가들의 필요와 기대를 ⛵ 밀물 삼아 한해간 부단히도 출렁이고 넘실대며 보냈던 것 같아요! 🌊한 해의 마지막을 코앞에 두니 새삼스럽습니다만서도, 참 감개가 무량하네요. 흠흠! 🙈 우는 거 아닙니다… 아니에요… 😎
파랑의 시작을 함께해주신 여러분과 함께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자 해요! 파랑의 4/4분기 이사회와 발기인 송년회, 2022성과공유회를 모두 겸한 파랑의 연말 무적행사세트! 2022순항보고회입니다! 😋 파랑의 첫 해 순항을 함께 기념해주세요!✨️
지난 25일 금요일, 부산광역시인권센터의 인권배움터에서 부산인권플랫폼 파랑 2022년도 연구조사사업 결과보고회 ‘부산에서 인권운동하기’가 열렸습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추상적이고 광범위했던 인권운동의 개념과 의미를 2022년 현재 한국과 부산지역 운동의 현황에 맞추어 정리해보고, 단체별 설문을 통해 부산지역 인권운동 실태를 데이터화하는 일이었습니다. 또한 보다 구체적인 인권운동의 어려움과 세대, 부문, 직무별 이야기를 듣고자 활동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활동가들이 처한 상태와 환경을 확인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도 많은 분들이 자리해주셨는데요, 부산지역 인권단체와 운동가들을 비롯해 지역연구자들, 의정경험을 하셨던 활동가분들,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인권운동 중간지원조직인 인권재단사람, 공익단체 인큐베이팅 사업 등 공익배분사업을 다수 운영하는 아름다운재단, 부산일보 등 여러 분들께서 2시간이 넘도록 자리를 지켜가며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데이터와 이야기들을 꼼꼼히 듣고 읽어보셨습니다. 부산 지역 인권단체와 인권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첫 실태조사라, 지역 안팎에서 연구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토론자로 함께해주신 인권재단 사람의 정민석 처장님은 활동 예산 확보를 위해 모금역량강화가 매우 중요하기에 지역에 모금역량 교육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고, 파랑이 그 필요를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이야기와 함께 “독재에 맞서, 자본에 맞서 투쟁하며 설립된 단체와 달리 지금은 일상적인 혐오와도 싸워야 하고, 자기를 보호하며 때로 개인과도 맞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활동가가 단체로 유입되는 경로가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인정 욕구가 높아지고 있고, 헌신과 희생, 책임만을 강조하며 신규 활동가를 모집할 수 없고, 그에 따른 보상이 주어져야 하며, 조직문화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이지요. “경력이 오래된 대표자 · 중간관리자 이상 되는 활동가들이 그동안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것은 인정하지만, 안주하면 안 되고, 새로운 활동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이 과정을 파랑이 적극 지원하기를 제언해주셨습니다.
이밖에도 많은 활동가, 연구자, 지원조직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데이터에 담기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들과 제언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이날 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다 듣고 담지 못해 아쉽습니다. 이날 참석하신 부산일보 서유리 기자께서 작성한 기사도 첨부합니다. (클릭!)
지역에 사람이 없고, 데이터가 없고, 코어가 없고, 자원이 없다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좋은 거버넌스도, 시민정치도 부족하다고요. 쪼개고 쪼개서 살펴보다보면 도대체 여기엔 있는 게 무언가 싶기까지 하지만, 기실은 그 모든 자원이 결국은 전부 ‘사람’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들이지요. 인권운동의 저력 또한 쉼과 성장이 담보된 활동가의 동력으로부터 만들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조사에 따른 응답한 단체중 상근자가 없거나 1인 상근체제인 단체가 전체 중 45.5%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상근자가 없는 단체가 이렇게 많다는 건, 최저임금도 없이 활동을 일구어가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다는 뜻입니다. 또 단체를 홀로 운영하는 활동가의 막중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도록 단체를 넘어 지역의 동료들과 연결될 기회, 활동가를 위한 쉼과 성장의 기회도 더 많이 필요할 것입니다. 소진된 활동가, 억울한 활동가, 몸과 마음이 다치고 아픈 활동가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파랑의 다짐이자 과제입니다. 몸과 마음을 돌보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들고, 지역운동의 역량을 모아 필요한 곳으로 자원을 배분하고, 연구를 통해 데이터를 쌓는 모든 과정을 통해, 부산지역 인권활동가들과 운동단체를 살펴가고자 합니다. 이 모든 일들도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자, 사람을 위한 일입니다. 2022년 파랑 첫 연구조사사업을 통해 만난 조은별, 남영란, 이재인 연구팀 활동가분들, 그리고 연구의 전 과정에 함께해주신 많은 활동가들과 파랑의 실무활동가들, 이날 보고회에 와주시고 지역인권운동 현황에 관심을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2022년의 마지막 부산인권아카데미, 11월 프로그램은 파랑의 한아름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 이원호 활동가의 발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원호 활동가가 나눠주신 <모두를 위한 도시, 모두를 위한 주거>의 요점은 아래와 같은데요.
2016년 열린 해비타트 3차 회의에서는 ‘주거권’으로서의 권리 관점을 넘어 ‘공공재’인 ‘도시’, 그리고 그러한 ”도시’에 대한 권리’를 기반으로 모두를 위한 도시,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도시를 새로운 도시 의제로 채택했습니다.
모두를 위한 도시, 지속 가능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적이고 우선적인 의제는 ‘주거권’입니다.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적정주거 공급에 있어 적정성은 ‘살만한 집’에, ‘부담가능한 비용’으로, ‘원하는 동안 살 수 있’는지의 세 가지 척도로 매겨집니다.
그리고 주거권 보장을 위한 주거정책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하나는 주택공급을 늘려 집을 살 수 있게 하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집을 사지 않아도 집에 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전자인 공급 중심 정책을 펼쳐왔죠. 주택은 연간 4,50만호씩 꾸준하게 공급을 늘려가는데 분배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자가점유율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거사다리 정책의 한계와 문제점이 여기서 드러납니다. 재개발로 가난한 사람들은 쫒겨나고, 그들은 새로 공급되는 주택을 살 수 없습니다. 제공된 사다리는 붙잡고 오를 힘이 남아있는 사람들에게만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재작년인 2020년 7월, 31년만에야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은 매우 협소하던 기존 임차인의 권리폭을 넓혀주었지만, 기한의 정함이 없는 갱신권을 보장하는 해외사례와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이원호 위원장은 1회 갱신권을 넘어 계속거주권을 보장해야 하고, 일정 규모 이상 개발사업을 진행할 때 환경영향평가, 교통영양평가를 하듯 인권영향평가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눠주셨습니다. 또 공공임대주택의 확대와 적극적인 매입임대주택 확보할 것,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를 수혜의 대상이 아닌 공동주택 주민으로서의 주거권과 통제권, 참여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교육, 의료, 주거로 대표되는 도시민생 3대 위협에 맞선 사회적 권리 투쟁들에서 우리가 기억하는 주거권 투쟁은? ‘주거권을 보장하라!’고 외치는 철거민들의 구호를 넘어서, 보편적 구너리로서 주거권을 사회적으로 요구하는 투쟁이 있었나?”
11월 프로그램과 함께 2학기 아카데미도 마무리되었는데요, ‘도시-공동체-인권’을 주제로 인권아카데미를 계획하면서 말하고 싶은 이슈, 배우고 싶은 주제,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건축과 주거권, 균형개발이라는 세 꼭지를 추려내는 데에만 긴 시간이 걸렸어요. 늘 더 많은 이야기, 더 다양한 이슈, 더 깊은 소주제들을 발굴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는지도 궁금합니다. 2023년 상반기 아카데미 주제,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발제를 듣고 싶으신가요? 😉
부산인권플랫폼 파랑의 탄생이 부산인권정책포럼에서 조사하고 부산지역 활동가 100명이 직접 꼽은 2022 부산지역 인권 5대뉴스에 선정되었어요! 전에 없던 지역 인권중간지원조직의 출현을 지역의 동료 활동가분들께서 의미있게 생각해주시고, 더 큰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빅뉴스로 만들어주신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여러분도 인권5대뉴스 기사를 보시면서 한 해 동안 있었던 지역의 인권이슈를 다시 한 번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돌이켜봐도 참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네요. 한 걸음 내딛으면 두 걸음 밀려나고 다시 세걸음을 애써 걷는 것이 인권운동이겠지요. 2023년에도, 함께 오래- 멀리 걸음을 떼어보기로 해요.그럼 파랑은 이제 요 겸연쩍고 감사하고 부끄럽고 기쁜 마음을 동력삼아 파랑이 해야 할 일을 하러 오늘도 힘을 내보겠습니다! 으랏쌰!!!
2022 부산 인권 5대 뉴스 발표 기자회견이 있던 날, 연이어 부산인권정책포럼도 열렸는데요. 파랑도 이   행사 다녀왔다
🌈차별금지법제정부산연대에서 몇 달간 애써 준비해오던 지하철 전광판 광고 프로젝트가 잘 성사되어서, 부산 최대 교차로역인 ✨서면역 지하 통로 대형 전광판 두 곳에서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요! 🙌 파라솔 구독자분들께서도 서면역을 지날 일이 있으시면 한 번쯤 부산차제연의 광고를 찾아보시고,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셔요! 😘
[파친코] 따듯함이 몽글몽글 모여 사람이 되면 그건 아마도… 정민석 파친님!

이번 달에는 인권재단 사람,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 PL사랑방의 운영을 함께 돌보고 있는 조직가이자, 파랑의 든든한 자문위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권활동들의 곁이 되고자 하는 활동가, 정민석 파친님을 만났습니다! 🙌

민석 파친님은 12년 가까이 인권운동 지원조직의 실무자로 일하면서 쌓은 비영리 모금과 인권운동 조직의 딴딴한 경험을 필요한 곳에 기꺼이 나누는 분입니다. 그렇기에 파랑이 가장 많은 자문을 구하는 분 중 한 분이시기도!🥰 자문을 핑계로, 인터뷰를 핑계로, 이런 저런 핑계로 민석 파친님을 만나면 늘 큰 위로를 받는 것 같아요. 마음도, 말씀도, 그 미소도… 따뜻하다 따듯해! 두루두루 마음을 나누고 사람과 조직을 돌보느라 바쁜 민석 파친님이 파랑 연구보고회 토론자로 부산에 오신 날, 잠시 틈을 내 파친코 인터뷰를 하자고 옷깃을 당겨보았습니다. 😊
오늘 연구보고회 함께하러 와주셨다가 막간에 잠깐 시간을 내주신거라 이번 인터뷰는 조금 짤막하게 진행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저도 서둘러 볼게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정민석 파친님!

네에, 파랑의 친구 정민석입니다. (웃음) 너무 좋아하는 파랑의 친구! 저는 인권재단 사람에서 올해로 한 12년 정도 일한 정민석이고, 사무처장 일을 하고 있구요. 뭐 그외에도 인권 이슈 안에서 성소수자 인권이나, 반빈곤 활동이나, 특히 이제 HIV 감염인 인권같이 이 안에서도 좀 특별하게 주목하고 또 활동하고 있는 영역들이 있긴 한데, 지금은 인권활동가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해서 동료활동가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함께하는 활동을 주로 고민하고, 많이 하고 있습니다.

소개 감사해요. 파친이자 인권활동가 정민석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는데, 자연인 정민석, 인간 정민석은 어떤 사람인가요.

인간 정민석이요? (웃음)

(웃음) 짧은 시간 안에 처장님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듣기 위한 요행이 지나쳤네요. 시간이 너무 없어서 마음이 좀 조급해가지고.

(웃음) 아닙니다. 여튼 제가 20대 때부터 활동을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회사를 다니면서 후원하는 정도였어요. 그때는 빵을 만드는 일을 했어요. 부산에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도넛 체인점의 본사에서 일을 했죠. 좀.. 근데 왜, 그런 생각을 했던 거 같애. 그 도너츠가 그 당시에 가장 핫한, 요즘말로 약간 힙한 도너츠였는데, 엄청 달달해요. 사람들이 당 떨어지면 이거를 먹는다고 하잖아요.

아, 그 도너츠! 부산에서도 제일 중심지에 있는 가장 큰 백화점 지하에 있었어요.

맞아맞아! (웃음) 서면에.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 그때는 따뜻할 때 아주 달콤한 도넛으로 홍보를 했거든요. 그 도너츠 매장을 늘려나가는 역할을 제가 했었는데, 그 일을 하면서 ‘내 인생은 왜 이렇게 달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많이 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전업활동가로 살겠다는 결정이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큰 결정이잖아요, 그 선택을 했을 적에 마음이 되게 복잡하면서도 한편에선 후련한 것도 있었어요. ‘아 이제 정말 내가 내 인생 안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서 조금씩 해 나가고 있구나. 이제 내가 그런 결정을 할 수 있구나.’ 스스로 놀랍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그렇게 있었죠, 제가.

와아. 멋져요. 지금은, 좀 달콤한 것 같아요?

아우, 지금도 달콤하지가 않아. (웃음) 초반에는 달콤했는데, 어유… 저는 비영리 현장이

파랑 홈페이지에서 파친코 인터뷰 재미있게 보셨나요? 😉

이번에는 인권재단 사람의 정민석 파친님을 만나봤는데요.

다음 파친코의 주인공은누구일까요?

한 손에는 법전을 다른 손은 인권운동을 향해 뻗어있는 그 분, 그 분을 만납니다. 😌

그럼 다음 파라솔에서 파친코 8화로 돌아올게요-!

여러분이 계셔서 파랑이 매일매일, 한 걸음 더, 파랑의 길을 걸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11월 후원 내역 >
정기후원

권희순, 김경일, 김광모, 김나영, 김대성, 김상화, 김인선, 김인희, 김진숙, 김철휘, 김헌성, 김현욱, 남원철, 노동법률센터도토리, 맹정은, 박병주, 박숙경, 박용민, 박인순, 박정오, 변준석, 산타테레시타벨라데마낭안, 서은숙, 손정옥, 손헌일, 안선옥, 안숙영, 안춘미, 안혜경, 양성민, 양준호, 양혜우, 오다빈, 유명윤, 이가영, 이대희, 이성권, 이수연, 이숙견, 이여주, 이연학, 이윤주, 이인경, 이재인, 이재홍, 이주언, 이지영, 이평, 이현우, 임아영, 임애정, 장민혁, 전진성, 정나겸, 정민석, 정승창, 정윤식, 정은정, 정종우, 정지숙, 정현주, 정혜금, 조병준, 조형래, 지상석, 천연옥, 최고운, 최영아, 최지미, 한건우, 황숙정, 황이라

일시후원
정종우
  • 기부금 영수증 발급 작업을 위해 12월 31일까지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13자리의 입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소가 변경된 분들께서는 주소변경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일시후원과 자동이체 후원 내역은 12월 23일 금요일까지 기부금 시스템에 입력할 예정이오니 24일 이후에는 후원납부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혹여라도 누락사항이나 정정사항이 있을 경우 파랑 사무국(051-710-7125)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올한해 파랑을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부산지역 인권운동의 지속과 확산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따듯한 연말 보내시기를요!

물품후원

구름(과일청), 김도아(쿠키), 박재화(사과), 손정옥(귤)
<정기후원 신규가입자> (환영합니다!)
11월 : 🎊 김헌성 📯 안춘미 🥳 김동혁 🌈 신윤영 💞
12월 : 🥁 석병수 🌟 오정진 노동법률사무소 도토리(증액) 🎉 김지안 👑 김나현 💐 김정선 🎆 김도아 🍀 김미경 🎺 마지송 🎇
파랑과 함께하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파랑과 함께 지역인권현장의 파도를 일으켜주세요! 🙌
당신과 함께라면,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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