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솔3호] 파친코를 소개합니다!

뉴스레터

6월의 파랑엔 이런 일이?!!!
                여러분 지난 한 달간도 잘 지내셨나요?
                여러분께 파라솔을 얼른 전해드릴 생각을 하면 한달이 참 깁니다. 🤣

                파랑의 생생하고도 (Live) 솔깃한 소식들, 파.라.솔!
                3호에 파랑의 5-6월 소식을 가득 담아 전해드려요! 😊
                새로운 코너도 생겼답니다! ;-D

부산인권아카데미 5월 프로그램 마치고 단체사진 한 방! 😊 (2022.05.26.)  

파랑의 첫 간담회, 5/30 활동가 간담회! 🙌
5월 30일 파랑의 첫 공식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
물론 파랑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활동가’들과 함께요! 😆

파랑의 주요사업인 ☘ 활동가 쉼과 성장, 🌲 인권 연구, 🌱배분 지원 사업의 첫 삽을 뜨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요. 하반기에 진행될 주요사업들의 계획안을 검토하고 세부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연구와 교육, 지원사업들을 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떤 접근이 좋을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

각자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활동가들을 한 자리에 모시기가 쉽지는 않지만! 더 많은 현장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아 지역에 꼭 필요하고, 활동가들에게 더 쓸모 있는 사업으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 이 날 일정이 맞지 않아 못 오신 분들의 일정을 위주로 2차 간담회, 3차 간담회도 계획중입니다. 많이많이 함께해 주시길! ✨

그 고민이 하반기에 진행할 첫 지역조사 작업과 교육·지원 시범사업으로 여러분께 곧 전해질 예정! 기대해주세요~! 🌟

– 부산인권플랫폼 활동가 간담회 (2022.05.3)

공간 필요하세요❓ 파랑은 열린 문~❗ 🌊🌊🌊
파랑이 그 많고 많은 공간을 찾아 헤매다 지하철역 바로 앞의 넓은 교육실과 회의실이 있는 지금 이곳으로 온 이유, 바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또 이웃 단체와 동료 활동가들과 이 공간을 함께 쓰기 위해서죠! 

최대 서른 명까지 이용하실 수 있는 파랑의 공유공간을 함께 누려주세요-!
평일, 주말 구분없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사용하실 수 있고요,
파랑 홈페이지에서 3시간 단위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연속대관 가능!)

👉👉👉대관하기 👈👈👈

더불어, 인권의 서재 공간은 대관예약 없이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누구나 언제든
오셔서 이용하실 수 있다는 것,
지난 뉴스레터 보신 분들은 알고 계시죠? 😉

파랑 사무국에서는 여러 대관을 통해 재미난 프로그램도 엿보고,
반가운 얼굴들 하나하나 더 생겨나기를 바라마지 않고 있겠습니다.
파랑으로, 오세요~!!! 🤗

– 파랑 교육실, 회의실 페이지

인권, 역사의 권리-에 연결될 권리-!
지난 5월 26일, 2022년 상반기 부산인권아카데미의 세 번째 시간이 열렸습니다~! 🙌
눈이 번쩍 떠지는 흥미로운 관점으로 생동했던 5월의 부산인권아카데미 이야기, 파라솔 독자분들께도 공유할게요! ☺ 

– 부산인권아카데미 5월 프로그램 <사회적 공정의 기반으로서 ‘역사정의’의 문제> (2022.05.26)

이 날은 역사학자 전진성 선생님과 함께 했는데요, 유튜브와 방송에서 보고 이미 팬이 된 여러분들이 참여하시기도 했다는 후문! 😉

<사회적 공정의 기반으로서 ‘역사 정의’의 문제>를 주제로 역사와 인권에 대해 흥미로운 관점을 나눌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   

– 부산인권아카데미 5월 프로그램 <사회적 공정의 기반으로서 ‘역사정의’의 문제> (2022.05.26)

경쟁의 수단으로 전락한 ‘공정성’은 그 목적부터 이미 불공정하다고 선생님은 이야기하셨는데요. ‘공정’을 개인 혹은 자신을 포함한 이해집단의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작금의 시도는 ‘사회 공동체에 참여하기 위해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지닐 수 있어야 한다’는 의식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능력주의와 공정경쟁 담론의 맹점을 제대로 짚어보기 위해서는, 근대화부터 쌓여온 지금 한국의 (그리고 각 사회의) 계급구조와 그로 인한 기회 불균등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 한국이 갖은 악덕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진보’할 수 있었던 것은 단지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이 아니라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에 대체로 기회가 열려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과연 지금도 그렇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 ‘영끌’과 ‘금수저’, 각종 부정청탁이 뉴스에 나오는 시절에 아마 그렇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

이렇듯 갈수록 구조와 계급에 대한 이해는 옅어지고 공정 경쟁만을 주장하는 까닭에는, ‘역사 정의’에 대한 고민을 아주 적은 사람들만 공유하고 있는 현실도 한 몫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과거사를 ‘청산’하려는 노력 안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쟁점들을 만나게 되기도 하지요. 선진국과 3세계를 분리하는 잣대 안에서 발전론적 역사관, 선형적 역사관이 기반하는 제국주의적 자본주의를 발견할 수도 있고요. 👿

– 부산인권아카데미 5월 프로그램 <사회적 공정의 기반으로서 ‘역사정의’의 문제> (2022.05.26)

인간 모두의 권리, 즉 🌈인권🌈에는 응당 역사의 권리도 포함됩니다. 민권과 등치되던 개념을 넘어 인권이 권리를 가질 권리, 나면서부터 양도할 수 없는 모든 사람에게 부여된 권리로 확장된 것처럼, 역사 또한 국민국가의 기억과 국정 역사에 한정할 것이 아닌 결코 완결될 수 없는 끝없는 재현과 대의를 위한 귀기울임이 되어야 할 테지요…! 🙌

권리 없는 사람들의 권리, 역사 없는 사람들의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이 정의로운 역사를 구현하는 과정일 것이라고 이야기 나누어주셨는데요. 많은 참가자분들께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으셨다고 말씀해주셨어요! 🥰   

6️⃣월 아카데미는 오는 6월 28일 화요일 저녁 7시, 파랑 교육실에서 진행합니다.
<당신의 현장에서 ‘공정’이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오신 분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그 속 능력주의에 대한 고민까지 함께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

상반기 아카데미에 한 번이라도 참여하셨던 분들 모두모두 함께해주시기를 기대해요. 각자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 활동가 한 분 한 분 모시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서로의 현장 이야기도 들어보며 다양한 운동이 만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많이 많이 참석해주세요~! 🎉

신청은 bit.ly/부산인권아카데미 에서! 🤗

랑의 친구 코너를 소개합니다! (와아아아🤸‍♀️)
줄여서 파.친.코.🤟 yeah~

윤여정의 파친코?? 아닙니다! 🙅‍♀️

그냥 진짜 빠찡코???? 아닙니닷!!! 🙅‍♂️

파라솔을 받아보시는 분들에게 특별히 해드릴 파랑만의 이야기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파랑의 사람들 이야기를 파라솔 레터 코너로 꾸려보기로 했어요. 😊
파랑에게 가장 소중한 건 단연코 사람이니까요! 바로바로 여러분이니까요!!! 🥰

그리하여 만들어진 <파랑의 친구 코너>!
파랑과 인연 맺은 소중한 분들을 매달 한 분씩 인터뷰합니다-!
이 뉴스레터를 보고 계신 바로 당신이 바로 파친! 😎
기다려주세요! 언제 연락드릴지 모르니까요…😘

[파친코] 사랑에 부지런한 당신, 이지영 파친님

– 충남이주여성상담소 ‘다가온’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지영 파친님!

파친코의 첫 인터뷰이, 바로바로바로바로 이지영 파친님이에요! 🙌
지영님은 파랑이 생겨나자!마자!!! 아무 언질도 없이 후원신청서를 가장 먼저 보내주신 파랑의 제 1호 후원회원님이신데요. 😘 당장이라도 달려가 만나뵙고 싶은 마음은 꾹꾹 눌러담아 우편으로 보내고, 천안에 계신 지영님과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지영 파친님!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

경북에서 태어나 대학교 때 충청도로 이주해서, 이제는 충청도에서 더 오랜 시간을 살았네요. 🙂 사회복지라는 사람과 환경을 살피는 학문을 접하며, 이주민도 지역주민으로 설 수 있도록 거드는 역할을 하는 이주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스리랑카 국적의 남편도 만났고요. 초등학교 2학년인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충남이주여성상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데요. 상담소에서 금요일은 애칭으로 부르는 날인데, 제 애칭은 ‘아하(Aha~!!)’입니다. ‘
아하~! 그럴 수 있구나.’, ‘그랬네..’라며, 늘 깨달음을 얻으면서 제 세계가 계속 넓어지고 많이 배우는 과정 안에 있습니다.

아하~! 계속 부르고 싶은 애칭이네요. 아하!
지영 파친님이 충남이주여성상담소 안팎으로 하시는 여러 활동들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이주여성상담소는 이주여성들이 가진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원하는 곳이에요.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해결방법을 찾고자 고민하며, 외부로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충남이주여성상담소의 애칭은 ‘다가ON’인데요, ‘다가가다’와 ‘열려있다’는 뜻을 모아 담았어요. 저는 이 이름안에 이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한 걸음이 담겨있다고 생각하고요, 저도 그 한 걸음에 보태고 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는 한 걸음, 그 한 걸음의 힘은 참 클 것 같아요.
상상만 해도 힘이 나네요. 또 한편으로는 함께 걷기 위한 애씀도 클 것 같고요.
지영 파친님의 요즘 고민은 무엇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잘 응원할까?’하는 것이 저의 요즘 가장 큰 고민이에요.

상담소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이주민 당사자분들, 활동하면서 함께하는 이들의 삶을 격려하고 지지하고 응원하는 일이요. 잘 응원하고 싶어요. 건강, 조직, 가족 등 제가 가진 불안과 걱정 또한 잘 돌보고 응원하고 싶고요. 

지영님을 응원하고, 지영님의 응원을 응원하겠습니다. 🙂
파랑은 이미 그 응원,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지영님은 어쩌다(?) 파친이 되셨나요? ☺

 

이주현장에서 활동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씩 꾸준히 걸어가는 선배와 동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당시 ‘이주민과 함께’에서 활동하시던 부산인권플랫폼 파랑의 정귀순 이사장님과 한아름 사무국장님도 그때 만나서 알게 되었죠.

함께 꾸준한 걸음으로 아우르는 두 분을 통해 ‘부산인권플랫폼 파랑’의 소식도 알게 되었어요. 존경하는 두 분과 함께하고 싶어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까이하고자 곧바로 후원 신청을 했답니다. 🙂

소식을 널리 알리기도 전에 가장 먼저 보내주신 마음에 무척 감동했어요. 🥰

저는 부산하면 바다가 떠오르는데, 파랑은 그런 이미지에도 잘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아요. 부산인권플랫폼 파랑이라는 이름을 듣고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했어요.

바다는 붓싼 바다 아이가! 🤣 지영님, 얼른 부산바다에 놀러오세요~ 😎

부산 하면 바다죠. 🙂 그런데 제가 아직 수영을 못 해요. 예전에 친척들과 함께 물놀이를 간 적이 있었는데요. 그리 깊지 않은 곳이었는데도 엄마가 제 사촌들과 장난을 치시다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본 것이 영향을 미쳤는지도 모르겠어요. ^^;;

그래도 튜브를 타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으니까요. 시간을 내어 수영하는 법도 차근히 배워가면서 파랑이 있는 곳에 놀러 갈게요. 제게 파랑은 놀러가고 싶은, 그리고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이니까요! ^^


언제든지요! 🤗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그럼 이제 파친코의 공통질문을 마지막으로 드릴게요. 
파친님에게 ‘인권’이란? 😉

 
< You & I > 라고 답하고 싶어요. 너와 내가 함께하는 것. 그것이 인권 아닐까요.

모든 사람이 일상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표현할 수 있고, 존엄함이 지켜지는 것이요.

감사합니다! 지영님과 함께 파도탈 날을 기대하며, 머지않아 얼굴로 만나뵙기를요! 🙂

바다가 떠오르는 파랑, 파랑이 떠오르는 부산에 놀러오고 싶은 마음을 대신해
지영님이 보내주신 파란 물 속 사진을 싣습니다. 🙂

이번 호에서는 파랑이 잊지못할 1호 후원자, 천안의 이지영 파친님을 만나봤는데요.
다음 파친코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묵묵히 빛나는 그림자 같은 그 분, 그 분을 만납니다. 😌 
그럼 다음 파라솔로 돌아오겠습니다-!

💫연대활동💫 소식!
☝️ 연대 소식 하나, 

차별금지법제정부산연대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22부산차별철폐대행진>에 함께 했습니다. 아래는 차별철폐대행진 발대식에서 발표한 선언문 중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부분입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과 권리에 있어 평등하다.” 1948년 채택된 ‘세계인권선언’ 제1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인간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에 있어서 ‘차별하지 말자’라는 말은 당연한 말입니다. 그 당연한 말을 법으로 만들자는데 여전히 ‘나중에’를 외치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나중은 없습니다. 차별금지법, 지금 당장 제정합시다! 👊

이밖에도 이주민에 대한 차별, 성희롱과 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등한 일터, 부양의무자 기준 완전 폐지와 의료급여 보장, 국가보안법 폐지, 평등한 노동권,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적용, 교사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등 다양한 차별 영역의 반차별 평등을 촉구했습니다. 

발대식과 반차별 행진에 이어 차별금지법제정부산연대에서는 반차별 문화난장인 <차별딛고 앞으로> 프로그램을 이어서 진행했는데요. ‘통금시간이 있다면 한 발 뒤로.’로 시작해 한걸음 물러섰다 나아가기를 반복하면서 우리가 겪는 다양한 차별을 돌아보고 내 곁에 있는 동지들의 차별 상황을 알아가기도 했습니다. 
🧭 계단을 이용할 수 있다면 한 칸 앞으로 
🧭 나이 때문에 무시당한 적 있다면 한 칸 뒤로
🧭 같이 살고 있는 사람이 병원에 갔을 때 ‘보호자’가 될 수 있다면 한 칸 앞으로
🧭 사투리를 썼다고 놀림 당한 적이 있다면 한 칸 뒤로
🧭 자신을 성적으로 바라보는 노골적인 시선을 경험한적 없으면 한 칸 앞으로
🧭 가족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놀림을 당한 적 있다면 한 칸 뒤로
🧭 투표권이 있으면 한 칸 앞으로
🧭 1~2년 단위로 집을 옮겨야 한다면 한 칸 뒤로
🧭 공공화장실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사용할 수 있다면 한 칸 앞으로
🧭 좋아하는 사람과의 혼인신고가 제도적으로 불가능하다면 한 칸 뒤로
여러분은 어떤 문항에서 한 발 뒤로, 한 발 앞으로 걸음을 옮기게 될지 궁금합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귀하다는 말이 있지요, 🙂
차별딛고 조금씩이라도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차별금지법, 나중 말고 지금 당장!

✌️ 연대 소식 둘,

미얀마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마다 부산역 광장에서 미얀마민주항쟁에 연대하는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72차 릴레이 캠페인이 열립니다!

매달 첫 주는 집중집회로 열리는데요, 6월달 집중집회는 6월 5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황금빛살 미얀마 공동체와 미얀마 유학생 연합회의 사회로 구호를 외치고, 미얀마 상황을 공유하며, 투쟁발언과 연대 노래를 불렀습니다. 발언과 공연에 이어 행진을 하는데, 이 날은 비가 많이 와서 행진은 생략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위로라고 생각하니 함께여서 더 포근한 날이었습니다. 오랜 가뭄 뒤에 온 단비처럼 미얀마에도 민주주의가 한방울 한방울 심어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

6월 12일 제70차 미얀마민중과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이어,
6월 13일에는 ‘미얀마 군부 민주인사 사형집행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 연명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인 6월 26일 오전 11시에는 72차 릴레이캠페인이 열립니다.

누구나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미얀마를 향한 지지와 연대의 마음으로 부산역 앞으로 와주세요! 🇲🇲

▶️  7월에도 함께해 주세요! 
7월은 집중집회를 대신에 미얀마 연대에 함께 하는 분들과 이야기마당을 엽니다.
7월 3일 일요일 오전 11시,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그동안 릴레이캠페인에 참가해온 분들과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활동과 의견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1년 반을 이어온 릴레이캠페인에 몸과 마을을 보태어 연대해온 마음과 기억을 돌아보고 어떤 움직임으로 미얀마민주항쟁연대를 이어갈지 함께 내다보는 시간이 될 거예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

아름다운사람, 아름과 현지의 (feat. 서울출장)
지난 6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파랑의 사무국 실무자 한아름 사무국장과 김현지 팀장이 인권활동가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세 단체를 만나러 서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방문한 순서대로 인권재단 사람, 아름다운 재단,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이렇게 세 군데를 다녀왔는데요. 인권인권한 곳들을 두루 만나고 와서 그런지 코는 한나도 안 베이고,🙊 응원과 지지를 듬뿍 받고 용기와 열정을 만땅 채워 돌아온 충만한 시간이었답니다! 🙌

파랑의 세 가지 주요사업인 ☝활동가 쉼과 성장, ✌연구조사, 🤟배분지원사업의 방향성을 잘 잡고 오래오래 튼튼한 사업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사례 스터디와 자문을 받으러 각 단체마다 물어볼 거리들을 잔뜩 안고 갔어요. 또 내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인권재단 사람의 재정발전소 모델을 잘 배워 돌아오겠다는 다짐과 파랑 회원님들과 더 잘 관계맺기 위한 고민과 포부도 함께요!

첫 날엔 인권재단 사람을 방문했어요. 잠시 쓰는 임시 사무실이라고 하셨는데도 공간 곳곳에 사람의 분위기가 묻어 있었답니다. 지난 모금워크숍을 진행하느라 바쁜 가운데에서도 부산을 찾아주셨던 정민석 사무처장님과 우공 모금팀장님을 오랜만에 만나 무척 반가웠지 뭐예요! 네 시간에 걸쳐 모금과 배분, 활동가 교육과 재정발전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자문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파랑의 가치와 정체성을 잘 알리고, 파랑을 지지해줄 수 있을 사람들과 잘 관계맺을 수 있어야 한다는 걸 되새길 수 있는 정말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활동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가닿을 수 있는 교육과 의미있는 배분을 하기 위한 고민을 나눠주신 배분지원팀의 차지애 선생님과 양여옥 선생님, 모금에 앞서 단체를 잘 알리고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한 태도를 들려주신 우공 선생님, 부산지역 인권운동과 파랑에 대한 애정을 전해주신 최현모 선생님, 그밖에도 더없는 환대로 파랑을 맞아주신 사람의 모든 실무자분들께 감사를! 부산 꼭 놀러오세요-! 🥰

둘째 날엔 파랑과 공익단체 인큐베이팅 지원으로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 아름다운재단을 만나고 왔어요. 나눔사업국 1%나눔팀과 모금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어서 기부자소통팀과 기부자예우와 소통 실무에 대한 핵심 팁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가 약속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안에 기부자에게 연락을 드리고, 3개월 안에 7번의 접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어두었다고 해요! 기부자들과 가장 많은 접점을 가지는 기부자소통팀의 소통실무자분들과 모금 및 소통 실무 교육을 함께하자는 계획까지 알차게 세워봤습니다!

여러분,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을 아시나요? 동행의 부산지역 조합원들이 40여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동행은 공익활동가를 위한 건강돌봄과 쉼 지원, 융자지원과 사회적주택 지원사업, 상호부조 등 근로자 기초복지에 해당하는 다양한 돌봄과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작은 공익단체에서 상근자들에게 마음만큼 제공할 수 없는 기본복지를 공익활동가 공제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의 형태로 활동가 조합원들에게 나누는 소중한 곳이랍니다. 파랑이 해나가고 싶고, 해가야 할 일과도 맞닿는 부분이 많아 꼼꼼하게 이야기 나누고, 또 앞으로 함께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함께 상상해봤습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공익조합 동행! 앞으로의 10년엔 파랑도 함께합니다!

파랑은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여러분이 계셔서 파랑이 매일매일, 한 걸음 더, 파랑의 길을 걸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후원자
권희순, 김경일, 김광모, 김나영, 김대성, 김상화, 김인희, 김진숙,
김현욱, 남원철, 또뚜야, 박미애, 박숙경, 박용민, 박인순, 박정오,
산타테레시타벨라데마낭안, 서은숙, 안숙영, 양성민, 양준호, 오다빈,
유명윤, 이성권, 이수연, 이연학, 이윤주, 이인경, 이재인, 이재홍, 이지영,
이평, 이현우, 임애정, 장민혁, 전진성, 정나겸, 정민석, 정승창, 정윤식,
정종우, 정지숙, 정혜금, 조병준, 조형래, 지상석, 최고운, 최영아, 최지미,
한건우, 황숙정, 황이라
2월
-일시후원: 이윤주
-물품후원: 김대성(냉난방기), 노동인권연대(화분), 부산광역시인권센터(시계),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화분), 아름다운재단(화분), 이재인(화분), 이주민과함께(화분), 전진성(화분), 정엄지(시계), 정철상(커피머신), 최영아(전자렌지), 최혜림(냉장고), 
-도서후원: 아름다운재단, 유선경, 정귀순, 정엄지
3월
-일시후원: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금속노조부양지부, 김그루, 김동원, 손정옥, 송시섭, 유명윤, 이경혜, 이상순, 이수연, 정금순, 조병준, 파랑창립축하
-물품후원: 남원철(청소기), 성지민(화장지), 에코언니야(화분), 정선녀(레드향)
-도서후원: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김인선, 김창훈, 박대유, 송국클럽하우스, 송시섭, 양혜우, 이수연, 이젊은, 이지영, 임애정, 장민혁, 조병준, 천연옥, 최고운, 한지연
4월
-일시후원: 김지안, 박인순, 송기인, 정종우, 정귀순, (주)나눅스네트웍스
-물품후원: 김창훈(화이트보드), 돌배차(돌배)
-도서후원: 김원영, 김지안, 남원철, 돌배, 책방한탸
5월
-일시후원: 김지안, 김현지, 송시섭, 안숙영, 정귀순, 한아름
-물품후원: 박재우님 누님(사과즙)
-도서후원: 김나영, 김지안
6월
-일시후원: 송시섭
-도서후원: 주윤정

✨파랑의 기념품✨을 직접 골라주세요!🙌
파랑의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인권의 서재에 오실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념품을 만들어보려고 하는데요. 머그컵과 포스트잇, 스티커와 서류홀더 외에도 뭐가 더 있으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무엇이 좋을지 여러분이 직접 골라주세요!
👇👇👇 아래 링크에서 5초만에 응답하실 수 있습니다!!!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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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쓸만하고 좋은 기념품이 되도록 준비해보겠습니다! 😉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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