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지역 인권단체 활동가 네트워크 모임 <봄마실>

연대

봄처럼 반가운 동료 활동가들을 만나봄, 2024 봄마실!


어제 오후 파랑에서는 부산지역 인권단체 활동가 네트워크 모임 <봄마실>이 열렸습니다.

노동인권연대, 부산성소수자인권모임 QIP, 부산인권플랫폼 파랑, 부산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산환경운동연합, 성평등위아,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이주민과함께,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봄, 퀴어문화협동조합 홍예당(가나다 순) 등 부산지역의 10개 인권단체 활동가 12명이 한 자리에 모여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어요.

단체별로 올해 주요활동계획을 공유하며 고민과 협력방안도 논의하였는데요. 처음 교류하는 단체들도 있어 서로의 활동을 소개하며 응원을 보내고, 구체적인 활동계획과 고민을 나누며 단체와 부문을 넘어서 지역에서 인권운동을 함께 하고 있는 동료들을 만날 수 있어 힘이 되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인권운동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 지원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활동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만큼 부산지역 인권단체와 활동가들을 위한 파랑의 활동에 대한 문의도 많았습니다.

노동, 퀴어, 장애, 환경, 젠더, 여성, 이주, 디아스포라 등 분할될 수 없는 인간의 권리를 위해! 지금 이 순간도 보이지 않게 애쓰고 있는 부산지역 인권활동가들에게 힘이 되는 파랑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봄마실>처럼 인권활동가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교류의 자리도 계속 만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4연대지금 파랑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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