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활동가』 출간기념파티 🎉, 그 다정하고 따뜻했던 시간! ✨

지금 파랑은

부산인권플랫폼 파랑에서 부산지역 인권활동가 8명의 인터뷰를 기록한 단행본 『나, 활동가』 출간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지난 20일에는 부산의 인권운동현장을 지켜온 멋진 활동가 김경일, 김찬, 또뚜야, 이숙견, 이현우, 천연옥, 최영아, 한아름 여덟 명의 주인공과 책을 함께 만든 안미란 작가님, 최우창/강민수 사진작가님, 동료와 벗들이 함께 한 조촐하지만 다정한 출간기념파티를 열어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장장 8개월의 인터뷰-집필-편집 과정을 통해 책 한 권을 세상에 내어놓는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되었지만, 때론 무겁고 힘들기도 한 활동가의 삶과 활동을 편안하고 다정한 글로 전하기 위해 애써주신 안미란 작가님과 8회차 인터뷰 촬영과 출간기념파티 촬영까지 기꺼이 맡아주신 최우창/강민수 사진작가님 덕분에 작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책 『나, 활동가』가 독자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인 삶의 내력과 활동의 기쁨과 슬픔을 진솔하게 들려주신 여덟 분의 활동가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작업이었고요.

벗들과 함께 한 조촐하고도 다정했던 출간기념파티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활동가들에게 드리는 뜨거운 연대이고 힘찬 응원이고 싶었던 이 책의 의미를 잘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작가/사진작가로 활동가를 만난 경험, 자신의 이야기가 책으로 펼쳐지는 것에 대한 활동가들의 소회, 활동가의 삶과 활동을 책으로 접한 동료와 벗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웃음과 눈물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던 시간이었습니다.

세간의 주목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인권운동현장에서, 인권과 존엄이 지켜지지 않는 고통의 현장을 지켜온 이들의 ‘지지 않는 싸움’이 더 많은 이들에게 가닿기를 바라며, 우리 사회의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독자들과 널리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절찬리 판매중!
파랑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문의전화: 051-710-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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